야단법석 야단법썩 - 올바른 맞춤법

야단법석 야단법썩

 

안녕하세요. 제이식스입니다.

오늘은 헷갈리는 ‘야단법석’과 ‘야단법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동네 아이들이 야단법석? 야단법썩? 이다.

어떤 말이 맞는 맞일까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야단법석

 

많은 사람이 모여들어 떠들썩하고 부산스럽게 굶.

여러 사람이 몹시 떠들썩하고 소란스럽게 법석을 떠는 상태. 또는 그러한 일.

 

야단법석을 떨다.

 

동네 아이들이 야단법석이다.

 

다른 사람들은 야단법석을 떠는데 그녀는 침착했습니다.

 

지금 와서 야단법석을 떨어 봤자 무슨 소용이냐?

 

바퀴벌레가 나오자 그가 야단법석을 떨었다.

 

 

 

(불교) 야외에서 크게 베푸는 설법의 자리.

 

野 들 야

壇 단 단

法 법 법

席 자리 석

 

 

 

 

 

 

 

야단법썩

 

‘많은 사람이 모여들어 떠들썩하고 부산스럽게 굶’의 뜻으로 ‘야단법썩’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야단법석’을 잘못 쓰는 말로 ‘야단법석’이 표준어입니다.

 

야단법석 ( O )

야단법썩 ( X )

 

 

 

야단법석의 어원 (2가지)

 

1. 야단

惹 이끌 야

端 끝 단

 

매우 떠들썩하게 일을 벌이거나 부산하게 법석거림. 또는 그런 짓.

소리를 높여 마구 꾸짖는 일.

난처하거나 딱한 일.

야기요단의 줄임말

惹 이끌 야

起 일어날 기

鬧 시끄러울 료 요 뇨

端 끝 단

 

서로 시비의 실마리를 끌어 일으킴

 

 

2. 불교에서 야단법석

 

野 들 야

壇 단 단

法 법 법

席 자리 석

 

‘야단’은 ‘야외에 세운 단’을 말하고, ‘법석’은 ‘불법을 펴는 자리’를 말하는 것으로 ‘야단법석’은 ‘야외에 자리를 마련하여 부처님의 말씀을 듣는 자리’라는 뜻입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면 질서가 없고 시끌벅적한 모습에 비유적으로 쓰이던 말이 일반화 되어서 일상생화에서 쓰이게 되었습니다.

 

 

<참고 - 국립국어원-표준국어대사전, 네이버 다음 국어사전, 한자사전, 백과사전>

헷갈리는 '야단법석'과 '야단법썩'에 대해 추가로 야단법석의 어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