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 번씨

삼국지 번씨

 

번씨는 계양태수를 지냈던 조범의 형의 아내로 남편을 잃고 미망인이 되었습니다. 번씨는 조운과 관련된 일화가 있습니다.

 

유비가 네 개의 군을 정벌할 때 장사태수 한현무릉태수 금선계양태수 조범영릉태수 유탁은 저항하다가 항복을 하게 됩니다.


유비는 조운을 계양태수로 임명했고 조범은 뛰어난 미인이자 자신의 형수인 번씨를 조운과 맺어주려고 했습니다.

조운은 정중하게 사양하며 말했습니다.

조운 우리는 서로 동성이니 경의 형이 곧 내 형과 같소.”


어떤 이가 조운에게 그녀와 결혼하길 권했지만 조운이 말했습니다.

조운 조범은 자신의 처지가 궁하여 항복했으니 그 마음을 헤아릴 수 없고 천하에는 여자가 적지 않소.”

이후 조범은 유비를 배신하고 조조에게 달아났습니다.

 


삼국지연의

삼국지연의에서 유비가 형주를 차지하려 할 때 조운의 공격을 받은 조범은 항복을 합니다.

조범은 연회를 열어 조운에게 환심을 사기 위해 번씨에게 조운을 접대하게 했습니다.

 

번씨는 자신이 다시 결혼하려면 전남편과 성이 같은 조씨여야만 하고문무를 겸비해야하고명예가 있어야 한다고 했는데 이에 딱 맞는 사람이 조운이었습니다.


조범은 조운에게 번씨를 아내로 맞을 것을 권했지만 조운은 이를 거절했습니다.

분노한 조범은 조운을 공격했지만 미리 대비하고 있던 조운에게 패배하고 항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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