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 아자르 (Eden Hazard) - 축구 선수

에덴 아자르 (Eden Hazard)

에당 아자르

 

에덴 미카엘 아자르 (Eden Michael Hazard)

173cm, 74kg 주발: 양발

 

어린 시절부터 릴에서 활약

에덴 아자르는 1991년 1월 7일 벨기에 (Belgium)의 라 루비에르 (La Louvière)에서 태어났습니다. 로얄 스타드 브레노아 (1995~2003), AFC 튀비즈 (2003~2005) 유스 팀을 거쳐 2005년 프랑스의 릴 OSC에 들어갑니다. 2007년 11월 릴 1군 팀에서 데뷔하고 2010-11시즌 팀이 우승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2007년부터 2012년까지 147경기 36골을 기록했습니다. 릴에서의 뛰어난 활약으로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아온 에덴 아자르는 2011-12시즌 종료 후 이적을 결심합니다.

 

첼시로 이적

아스날,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등과 연결되다가 2012년 6월 3300만 유로(약 486억)의 이적료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첼시 FC (Chelsea FC)로 이적합니다. 2012-13시즌 개막전 위건 애슬레틱 전에서 2어시스트를 기록해 경기 MVP를 수상하며 좋을 출발을 알렸습니다. 팀 동료 후안 마타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59경기 13골 19어시스트, 리그 35경기 14골 7어시스트로 팀의 핵심멤버로 자리잡습니다.

 

2013-14시즌 49경기 17골 8어시스트, 리그 35경기 14골 7어시스트로 첼시의 에이스 역할을 하며 활약하고 팀은 프리미어리그 3위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최고의 시즌을 보낸 아자르

2014-15시즌 17번에서 10번으로 등번호를 바꿉니다. 52경기 19골 11어시스트, 리그 38경기 14골 9어시스트로 기복없이 꾸준하게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첼시가 2009-10시즌 이후 다시 한번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는데 크게 공헌합니다.

 

 

 

 

첼시와 아자르의 위기와 부진

2015-16시즌 첼시는 물론 에덴 아자르도 위기를 맞이합니다. 무리뉴 감독과 에바 카네이로 팀 닥터의 사건이 터지고 팀 분위기가 어수선해진데다가 부진한 성적으로 태업이란 소리도 들리는 등 팀 분위기는 엉망진창이었습니다.

 

에덴 아자르도 43경기 6골 7어시스트, 리그 31경기 4골 3어시스트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전 시즌과는 정반대의 모습으로 부진했습니다. 무리뉴 감독에서 히딩크 감독으로 교체되고 다른 선수들이 폼이 조금씩 올라오는 모습을 보였지만 에덴 아자르는 계속 부진했습니다. 시즌 초반 출전한 28경기 연속으로 무득점을 기록했고 시즌 중후반 3월까지 프리미어 리그에서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2016년 2월 22일 잉글리시 FA컵 5라운드 16강 맨체스터 시티 전에서 상대가 2군 멤버로 나오긴 했지만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경기력이 살아날 조짐을 보였습니다. 4월 23일 리그 본머스 전에서 2골을 기록하면서 356일만에 프리미어리그 득점을 성공시키고 폼이 점점 올라오면서 아쉽게도 시즌이 다 끝나기 직전에야 예전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참고 - 첼시 공식 홈페이지, 나무위키>

 

아자르의 장단점

에덴 아자르는 주력이 빠르고 드리블이 매우 뛰어나고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 자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기본기가 탄탄하고 패스, 연계 플레이, 창조적인 플레이 등 많은 장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크게 장점을 뽑자면 첫 번째로 크랙(개인의 기량으로 공격의 활로를 열어낼 수 있는 선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공격수들이나 미드필더진들까지 경기장 전체에서 압박하는 축구가 대세가 되면서 혼자 힘으로 공을 지켜내며 상대방 수비를 흔드는 역할은 팀에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아자르는 개인기와 드리블이 좋아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 반동도 적어 상대 수비수들이 막기가 굉장히 힘든 스타일입니다. 축구에서 크랙을 대표하는 선수로 호날두, 메시,네이마르, 아자르등이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체력입니다. 릴에서나 첼시에 이적한 후 뛰어난 체력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했습니다. 또 큰 부상도 당하지 않아 꾸준하게 출전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부상을 당해 시즌은 물론 선수 생명까지 위험해지는 선수들이 많아 부상을 잘 당하지 않는 것도 프로선수의 능력 중 하나입니다.

단점으로는 수비가담, 약한 슛이나 홈런슛으로 정확성이나 파워가 모자랄 때가 있습니다.

 

아자르 형제들

에덴 아자르의 동생인 토르강 아자르도 축구 선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토르강 아자르는 첼시에서 기회를 얻지 못하고 2015년 임대 생활을 했었던 독일의 분데스리가 묀헨글라드바흐로 이적하며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머지 동생 2명 킬리안 아자르와 이단 아자르도 축구선수로 4형제 모두 축구선수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레스터의 우승을 확정한 아자르

에덴 아자르는 2015-16시즌 후반 인터뷰에서 같은 런던을 연고지로 하고 있는 라이벌 토트넘이 우승하지 않고 레스터 시티가 우승하길 원한다는 말을 했습니다. 이후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하여 82분에 멋진 골을 기록하며 레스터 시티의 우승을 확정 지으면서 자신이 한 말을 지키는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벨기에 대표팀

2008년 11월 18일에 벨기에 성인대표팀으로 차출된 이후 대표팀에서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활약을 계속 이어나가며 유로 2016 벨기에 대표팀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6년 6월 27일 헝가리와의 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4:0으로 대승하는데 크게 활약했고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대회에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7월 2일 가레스 베일의 웨일스와 8강 대결을 앞두고 있어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