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괴체 (Mario Gotze) - 축구 선수

마리오 괴체 (Mario Gotze)

176cm, 64kg 주발: 양발(오른발)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마리오 괴체는 1992년 6월 3일 독일(Germany)의 메밍겐(Memmingen)에서 태어났습니다. SC 로즈베르크(1995-1998), FC 아인트라흐트 홈부르흐(1998-2001)을 거쳐 2001년에 BV 보루시아 도르트문트(BV Borussia Dortmund) 유스 팀에 들어갔습니다.

도르트문트 

2009년 11월 21일 FSV 마인트05와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으로 분데스리가에서 데뷔했습니다. 2009-10시즌 리그 5경기에 출장하면서 프로 경기에 적응해갔습니다.

 

2010-11시즌 위르겐 클롭 (Jurgen Klopp)감독의 눈에 들면서 41경기 8골, 리그 33경기 6골15어시스트로 유망주에게 거는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도르트문트가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데 뛰어난 활약을 했습니다.

 

2011-12시즌 등번호 11번을 받게 되고 시즌 전반기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2012년 1월에 부상을 입으면서 약 4개월의 공백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괴체는 부상으로 리그 17경기 6골을 기록했지만 팀은 다시 한 번 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DFB-포칼도 우승하며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2012-13시즌 등번호 10번을 받게 되고 마르코 로이스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여전히 뛰어난 모습을 보여줍니다. 44경기 16골, 리그 28경기 10골을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팀은 리그 2위,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합니다.

 

바이에른 뮌헨

2013년 4월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괴체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이 발표되었습니다. 괴체의 이적에는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괴체는 도르트문트 유스 팀 출신으로 뛰어난 모습으로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해서 많은 도르트문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었는데 라이벌 팀으로 이적한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이 실망했습니다. 또 시즌이 끝난 후가 아닌 시즌 도중에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에 팀의 사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었습니다. 

괴체는 도르트문트에서 라이벌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때 국내 도르트문트 팬 사이에서는 괴통수(괴체 + 뒤통수)라는 별명이 생겼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때 많은 도르트문트 팬들을 실망시켰고 이후로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마츠 훔멜스가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2013-14시즌 FC 바이에른 뮌헨 (FC Bayern München)으로 이적한 괴체는 초반에는 부상의 여파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슬슬 폼을 끌어올리며 활약해 45경기 15골, 리그 27경기 10골 10어시스트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고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우승, DFB-포칼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14-15시즌 괴체는 초반 8라운드까지 7경기 6골로 뛰어난 활약을 보였고 그 기세를 이어 47경기 15골, 리그 32경기 9골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고 팀은 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15-16시즌 괴체는 초반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부상으로 공백을 가지게 되고 이후 주전 자리에서 밀려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21경기 6골, 리그 14경기 3골을 기록했고 팀은 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시즌이 종료된 이후 리버풀, 유벤투스 등 많은 팀들과 연결되다가 2016년 7월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도르트문트로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독일 국가대표

괴체는 2009 UEFA U-17 챔피언십에서 독일 청소년 대표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하고 유로 2012에 독일 국가대표로 출전해 4강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소속 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던 괴체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독일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요하임 뢰프 감독이 이끄는 독일은 뛰어난 모습으로 결승까지 진출했고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괴체는 결승전에서 후반 막판에 미로슬라프 클로제와 교체되어 출전해서 연장전 후반 8분 안드레 쉬를레의 크로스를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연결하며 골을 기록했습니다. 그 골은 결승골이 되어 괴체는 결승전의 영웅이 되었고 독일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유로 2016에도 국가대표로 출전했고 독일은 4강까지 진출했지만 소속팀에서 입지가 줄어든 영향이 있었는지 눈에 띄는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괴체의 장점

마리오 괴체는 빠른 속도와 개인기을 가지고 있고 양발을 잘 사용합니다.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다른 2선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기본적인 기본기가 뛰어나고 빠르고 날카로운 판단력, 템포 조절 능력, 역습 시 움직임이 매우 좋습니다. 볼 컨트롤 능력과 시야가 넓고 많은 장점들을 가지고 있어 천재라는 말이 어울립니다.

도르트문트는 2015-16시즌 종료 후 훔멜스, 권도간, 미키타리안 등의 주축 선수들이 이적하며 팬들을 불안하게 했지만 약 1450억원의 이적료를 쓰며 안드레 쉬얼레, 마리오 괴체, 오스마네 뎀벨레 등 많은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특히 피에르 오바메양, 마르코 로이스, 안드레 쉬얼레, 마리오 괴체로 이뤄진 공격진은 상상만 해도 즐거울 정도로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도르트문트로 돌아온 괴체가 뛰어난 활약으로 도르트문트 팬들을 즐겁게 해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