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낙 승락, 승낙 허락
안녕하세요. 제이식스입니다.
오늘은 발음과 모양이 비슷해서 헷갈리는 승낙과 승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승낙? 승락? 을 받다.
어떤 말이 맞는 말일까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승낙
청하는 바를 들어줌. 청하는 일을 이해하거나 동의하여 들어줌.
그는 부모님의 승낙을 받아 그녀와 결혼했습니다. ( O )
그는 부모님의 승락을 받아 그녀와 결혼했습니다. ( X )
여행을 가려면 부모님의 승낙이 있어야 합니다. ( O )
여행을 가려면 부모님의 승락이 있어야 합니다. ( X )
승낙을 받다.
승낙을 얻다.
승낙이 떨어지다.
승락
승락은 승낙이 잘못 쓰이는 경우로 승낙이 맞습니다.
우리가 승낙과 승락이 헷갈리는 이유는 승낙에서는 낙으로 쓰이고 허락에서는 락으로 쓰이기 때문입니다.
승낙 허락
승낙(承諾)과 허락(許諾)은 같은 한자 諾이 쓰이는데 왜 다른가요?
諾 - 대답할 낙
승낙(承諾)의 諾은 본음이 낙으로 본음인 낙이 쓰인 경우입니다.
허락(許諾)의 락은 활음조 현상을 인정하여 관용으로 굳어진 속음을 표준어로 인정하는 경우입니다.
한글맞춤법 제52항 한자어에서 본음으로도 나고 속음으로도 나는 것은 각각 그 소리에 따라 적는다.
諾 (허락할 낙, 허락할 락)
본음 – 승낙(承諾)
속음 - 수락(受諾), 쾌락(快諾), 허락(許諾)
<참고 - 다음 국어사전, 네이버 국어사전, 국립국어원 - 한글맞춤법, 온라인가나다>
승낙과 승락, 승낙과 허락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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