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루이스 (David Luiz) - 축구 선수

다비드 루이스 (David Luiz)

 

다비드 루이스 모레이라 마리뉴 (David Luiz Moreira Marinho)

189cm, 84kg 주발: 오른발 중앙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는 1987년 4월 22일 브라질(Brazil)의 지아데마에서 태어났습니다. 상파울루 FC (1999~2001)를 거쳐 2001년 EC 비토리아 유소년 팀에 들어갔고 2005년 1군 경기에서 데뷔를 했습니다.

 

벤피카

2007년 다비드 루이스는 포르투갈의 SL 벤피카 (SL Benfica)로 임대를 가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벤피카로 완전이적을 했습니다. 벤피카에서 4시즌 동안 활약하면서 올해의 선수에도 선정되기도 했고 2009-10시즌 프리메이라리가(포르투갈 1부 리그) 우승, 2008-09, 2009-10 리그 컵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첼시

2011년 1월 31일 겨울 이적 시장 다비드 루이스는 약 2100만 파운드 (약 380억)의 이적료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첼시 FC (Chelsea FC)로 이적했습니다.

 

이적 후 리그 초반에는 아직 팀원들과 호흡이 잘 맞지 않는 상태에서도 준수한 수비를 보여주었고 2010-11시즌 첼시는 리그 2위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이후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2011-12시즌 리그에서는 6위를 차지했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FA컵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12-13시즌 다비드 루이스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를 오가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첼시는 리그 3위,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13-14시즌 초반 부상으로 출전을 못하다가 2013년 8월 31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수퍼 컵 경기에서 돌아와 선발 출장해서 멋진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이전 시즌과 마찬가지로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를 오가며 활약했고 팀은 리그 3위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

다비드 루이스는 2014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4000만 파운드(약 691억)의 놀라운 이적료로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망 FC (Paris Saint-Germain FC, PSG)로 이적하게 됩니다. PSG는 거액을 투입해 최고의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프랑스 리그앙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고 다비드 루이스가 합류하면서 티아고 실바와 함께 브라질 국가대표 센터백 라인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2014-15시즌 다비드 루이스는 동료 티아고 실바와 함께 뛰어난 수비를 보여주었고 자신의 장점인 공격적인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PSG는 리그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15-16시즌 PSG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에디손 카바니, 루카스 모우라, 앙헬 디 마리아, 티아고 모타, 블레이즈 마튀이디, 하비에르 파스토레, 티아고 실바, 다비드 루이스, 마르퀴뇨스, 막스웰 등의 최고의 선수들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승점 96점 30승 6무 2패 102득점 19실점 이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다시 첼시로

2016년 9월 여름 이적 시장이 끝나가는 무렵 다비드 루이스는 다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첼시로 이적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왔습니다. 

 

브라질 국가대표

다비드 루이스는 2007년 U-20 월드컵 브라질 대표로 첫 출전을 했고 이후 코파 아메리카, 월드컵에서 브라질 국가대표로 출전하며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준결승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1:7로 패하면서 기록적인 패배를 당했고 이어지는 3, 4위전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도 0:3으로 패하면서 준결승전, 3, 4위전 두 경기에서 10점을 실점하는 굴욕을 겪었습니다. 결국 공격수 프레드와 함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최악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브라질 대표팀에 선발되어 지난 월드컵의 부진을 씻을 기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비드 루이스 장점 단점

다비드 루이즈는 좋은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공중볼 경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민첩하고 투지 넘치는 플레이도 수비진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줍니다. 속도도 준수한 편이고 브라질 출신답게 드리블, 패스 능력이 준수해 현재 축구에서 중요시되는 중앙 수비수의 빌드업 능력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을 바탕으로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수비수를 오가며 활약할 수 있어 전술적인 활용도가 높습니다. 킥 능력이 좋아 가끔 멋진 중거리 슛을 보여주기도 하고 프리킥을 맡아 차기도 합니다. 하지만 공격적인 모습은 가끔 무분별한 오버래핑으로 수비라인이 불안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해서 단점으로 지적되기도 합니다.

 

장난기 넘치는 모습

다비드 루이스는 그라운드에서나 인터뷰에서 장난기 넘치고 유쾌한 모습이 주목을 받기도 합니다.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면 장난기 넘치는 다비드 루이스의 움직이는 사진들을 많이 볼 수 있고 동료들과 장난치며 웃는 모습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첼시 시절 맨유와의 경기에서는 상대방과 충돌해 쓰러져서 웃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기기기도 했고, PSG 시절 심판이 그려놓은 프리킥 위치를 손으로 지워 옆으로 옮기고 즐라탄은 다비드 루이스가 옮긴 위치에 공을 놓고 프리킥을 시도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기기도 했습니다.

2016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첼시는 수비진의 노쇠화를 해결하기 위해 나폴리의 칼리두 쿨리발리, AC 밀란의 알레시오 로마뇰리를 영입하려고 했지만 실패했고 다비드 루이스와 마르코스 알론소를 영입하면서 수비진을 보강했습니다. 맨유, 맨시티, 첼시가 나란히 3연승을 거두며 리그 선두권으로 나가면서 팬들의 흥미가 더욱 더 높아지고 있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다비드 루이스가 멋진 모습으로 재미있는 경기를 만들어 주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