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난 문안, 낫다 낳다 - 올바른 맞춤법

올바른 맞춤법

 


무난 문안


무난과 문안은 의외로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무난과 문안은 어느 것이 올바른 말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뜻이 다른 단어들입니다.

 

무난무난하다의 어근

 

(일이) 별로 어려움이 없다.

 

그 시험은 무난하게 합격할 수 있습니다. ( O )

그 시험은 문안하게 합격할 수 있습니다. ( X )

 

(무엇이) 이렇다 할 단점이나 흠잡을 만한 것이 없다.

 

이 제품은 상태가 무난합니다. ( O )

이 제품은 상태가 문안합니다. ( X )

 

(성향이나 성격이) 까다롭지 않고 무던하다.

 

그는 성격이 무난해 보인다. ( O )

그는 성격이 문안해 보인다. ( X )

 


문안

 

웃어른에게 안부를 여쭘 또는 그런 인사

 

할머니께 문안 인사를 드렸다. ( O )

할머니께 무난 인사를 드렸다. ( X )

 

문안 편지 ( O )

무난 편지 ( X )

 

예전에, 궁중에서 병환1(病患)’을 이르던 말

문안() 계시다

궁중에서, 왕후왕자 등이 병이 들어 몸이 편찮음을 이르던 말.

 

 

 

 

낫다 낳다

낫다와 낳다는 정말 헷갈려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낫다 낳다

낫고 낳고

나으니 낳으니

나았다 낳았다

나아서 낳아서

 

낫다

 

질이나 정도에서 더 좋거나 앞서 있다

 

그 옷 보다는 이 옷이 더 나아 보여 ( O )

그 옷 보다는 이 옷이 더 낳아 보여 ( X )

 

(병이나 상처 따위가) 치유되어 없어지다

 

몸조리를 잘 해서 감기가 빨리 나았다. ( O )

몸조리를 잘 해서 감기가 빨리 낳았다. ( X )

 

(기분 따위가) 풀어지거나 가벼워지다.

 

당신이 위로를 해주니까 기분이 한결 낫다. ( O )

당신이 위로를 해주니까 기분이 한결 낳다. ( X )

 


낳다

 

(사람이나 동물이 새끼를 ) 몸 밖으로 내놓다.

 

이휘재씨는 쌍둥이를 낳았다며? 송일국씨는 세쌍둥이를 낳았다고 하던데 ( O )

이휘재씨는 쌍둥이를 나았다며? 송일국씨는 세쌍둥이를 나았다고 하던데 ( X )

 

(무엇이 어떤 결과를) 이루거나 가져오다.

 

토레스의 무릎을 그렇게 무리하게 치료했다가는 심각한 후유증을 낳을 수 있습니다. ( O )

토레스의 무릎을 그렇게 무리하게 치료했다가는 심각한 후유증을 나을 수 있습니다. ( X )

 

(국가가 어떤 인물을) 세상에 배출하다.

 

그는 한국이 낳은 천재입니다. ( O )

그는 한국이 나은 천재입니다. ( X )

 

<참고- Daum 국어사전>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