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은살이 박이다 박히다 배기다 - 올바른 맞춤법

굳은살이 박이다 박히다 배기다

 

굳은살이 박이다? 박히다? 배기다?
헷갈리는 굳은살이 박이다, 박히다, 배기다

어떤 말이 표준어일까요?
천천히 알아보겠습니다.

 





박이다

 

버릇, 생각, 태도 따위가 깊이 배다.

 

버릇이 몸에 박이다.

 

매일 운동하는 버릇이 몸에 박였다.

 

자기 전에 스트레칭을 하는 습관이 몸에 박여 있습니다.

 

 

 

손바닥, 발바닥 따위에 굳은살이 생기다.

 

굳은살이 박이다.

 

발에 굳은살이 박여 있었다.

 

매일 철봉을 했더니 손바닥에 굳은살이 박였다.

 

 

 

 


박히다

 

박다의 피동사

 

벽에 못이 박히다.

 

뿌리가 깊이 박혀 있습니다.

 

아무렇게나 박혀 있는 옷을 정리했다.

 

 

 





배기다

 


바닥에 닿는 몸의 부분에 단단한 것이 받치는 힘을 느끼게 되다.

 

엉덩이가 배기다.

 

등이 배긴다.

 

몸이 배기다.

 

 


참기 어려운 일을 잘 참고 견디다.

끝까지 참고 견디다.

 

하루도 못 배기겠다.

 

혹독한 일을 배겨 낼 사람이 필요합니다.

 

 


어떤 동작을 꼭 하고야 맒을 이르는 말.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고는 배길 수 없다.

 

궁금해서 묻지 않고는 배길 수가 없었습니다.

 

 

 




 

굳은살이 박이다 박히다 배기다

 



굳은살이 박이다 ( O )

= 굳은살이 생기다 


굳은살이 박히다 ( X )

 

굳은살이 배기다 ( X )

 



(고려대한국어대사전에는 굳은살이 박히다를 인정)

 

 





<참고 - 표준국어대사전, 고려대한국어대사전, 네이버, 다음>

 

 



 

헷갈리는 굳은살이 박이다, 박히다, 배기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