젯밥 잿밥 - 올바른 맞춤법

젯밥 잿밥

 

할머니께서 제사상에 올릴 젯밥? 잿밥? 을 지으셨다.

염불에는 관심이 없고 잿밥? 젯밥? 에만 눈독을 들이다.

헷갈리는 젯밥잿밥

어떤 말이 어떤 뜻을 가지고 있을까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젯밥

 

제사를 지내기 위하여 차려 놓은 밥.

제사에 쓰고 물린 밥.

 

할머니께서 제사상에 올릴 젯밥을 지으셨다.

 

젯밥을 나눠 먹었습니다.

 

국그릇을 내보내고 냉수에다 젯밥을 세 술 떠서 말았다.

 

제사보다 젯밥에 정신이 있다.

 

= 제삿밥 (제사 제)

 

 



 

잿밥

 

불공을 드릴 때 부처님 앞에 올리는 밥.

겉으로 내세우는 것과 상관없는 잇속이나 이익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잿밥을 올리다.

 

염불에는 관심이 없고 잿밥에만 눈독을 들이다.

 

염불에는 뜻이 없고 잿밥에만 맘이 있다.

 

잿밥은 부처님께 공양 올린 불공에 쓰인 밥입니다.

 

(재계할 재 / 집 재)

 

 

 

 

 



우리가 젯밥잿밥이 헷갈리는 이유는 

맡은 일에 정성을 들이지 않고 제 잇속만을 챙김을 비유하는 말에서 

비슷한 뜻으로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제사보다 젯밥에 정신이 있다.

제사보다 젯밥에 관심이 있다.

 

염불에는 관심이 없고 잿밥에만 눈독을 들이다.

염불에는 맘(마음)이 없고 잿밥에만 맘이 있다.

 

맡은 일에 정성을 들이지 않고 제 잇속만을 챙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자기가 맡은 일에는 정성을 들이지 않고 잇속이 있는 데에만 마음을 두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젯밥 잿밥

 




젯밥 = 제삿밥

(제사 제)

제사를 지내기 위해 차린 밥.

제사보다 젯밥에 정신이 있다.

 

잿밥

(재계할 재 / 집 재)

불공을 드릴 때 부처님 앞에 올리는 밥.

염불에는 관심이 없고 잿밥에만 눈독을 들이다.

 



 


<참고 - 표준국어대사전, 고려대한국어대사전, 한자 사전, 네이버, 다음>

 



 

헷갈리는 젯밥잿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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