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이다 벌리다 - 올바른 맞춤법

벌이다 벌리다

 

안녕하세요 제이식스입니다.

오늘은 벌이다와 벌리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보통 벌이다를 써야 할 때 벌리다를 잘못 쓰는 경우가 많은데요.

천천히 알아보겠습니다.


 

벌이다

 

일을 계획하여 시작하거나 펼쳐 놓다.

 

잔치를 벌이다. ( O )

잔치를 벌리다. ( X )

 

놀이판이나 노름판 따위를 차려 놓다.

 

도박판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 O )

도박판을 벌리다 경찰에 붙잡혔다. ( X )

 

여러 가지 물건을 늘어놓다.

 

그림을 그리기 위해 도구들을 벌여 놓다. ( O )

그림을 그리기 위해 도구들을 벌려 놓다. ( X )

 

가게를 차리다.

 

세를 주고 음식점을 벌이다. ( O )

세를 주고 음식점을 벌리다. ( X )

 

 

 

 

 

벌리다

 

둘 사이를 넓히거나 멀게 하다.

 

개인기를 활용하기 위해 호날두는 동료들과 거리를 벌렸습니다. ( O )

개인기를 활용하기 위해 호날두는 동료들과 거리를 벌였습니다. ( X )

 

껍질 따위를 열어 젖혀서 속의 것을 드러내다.

 

바나나를 벌려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 O )

바나나를 벌여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 X )


우므러진 것을 펴지거나 열리게 하다.

 

자루를 벌리다. ( O )

자루를 벌이다. ( X )

 

간단 정리

벌이다는 일을 계획하여 시작하거나 펼쳐 놓는다는 의미이고

벌리다는 사이를 넓히거나 연다라는 의미입니다.


<참고 - 네이버 국어사전, 우리말 바로 쓰기>


벌이다와 벌리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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