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 배짱이
개미와 베짱이? 배짱이?
헷갈리는 ‘베짱이’와 ‘배짱이’
어떤 말이 표준어일까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베짱이
메뚜기목 여칫과에 속한 곤충.
몸의 길이는 3~3.6cm이며 옅은 녹색이나 드물게 갈색도 있다.
머리는 삼각형이고 빛깔은 누런 갈색이며, 앞가슴의 등 쪽에는 갈색의 굵은 줄무늬가 있다. 산란관은 길고 칼 모양이며 더듬이는 갈색이고 몸보다 길다.
인가 근처의 풀숲 속에 사는데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등지에 분포한다.
성충은 8월에 풀숲에 나와서 베짱베짱 하고 운다.
학명은 Hexacentrus unicolor이다.
개미와 베짱이.
개미와 베짱이 우화는 게으름과 성실함에 대한 교훈을 줍니다.
여름이 오자 베짱이가 베짱베짱 울었다.
베짱이는 초여름에서 가을까지 성충시기를 보냅니다.
우는 소리가 마치 베를 짜는 소리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 ‘베짱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배짱이
‘메뚜기목 여칫과에 속한 곤충’의 뜻으로 쓰이는 ‘배짱이’는 ‘베짱이’를 잘못 쓰는 말로 ‘베짱이’가 표준어입니다.
베짱이는 배짱(조금도 굽히지 아니하고 버티어 나가는 성품이나 태도)과 관련이 없습니다.
베짱이 ( O )
개미와 베짱이 우화는 게으름과 성실함에 대한 교훈을 줍니다.
배짱이 ( X )
개미와 배짱이 우화는 게으름과 성실함에 대한 교훈을 줍니다.
<참고 - 표준국어대사전, 고려대한국어대사전, 네이버, 다음>
헷갈리는 ‘베짱이’와 ‘배짱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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