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두리째 송두리채
이번 사건으로 한국이 송두리째? 송두리채? 흔들렸다.
헷갈리는 ‘송두리째’와 ‘송두리채’
어떤 말이 표준어일까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송두리째
있는 전부를 모조리.
있는 전부를 모두.
이번 사건으로 한국이 송두리째 흔들렸다.
돈을 송두리째 다 써 버렸다.
화재로 송두리째 타버렸습니다.
재산을 송두리째 날렸다.
파도가 배를 송두리째 삼켜 버렸습니다.
기존의 생각을 송두리째 뒤엎다.
송두리채
'송두리째'의 비표준어
‘있는 전부를 모조리’의 뜻으로 쓰이는 ‘송두리채’는 ‘송두리째’를 잘못 쓰는 말로 ‘송두리째’가 표준어입니다.
송두리째 = 송두리 + 째
송두리 - 있는 것의 전부
째 - ‘그대로’, 또는 ‘전부’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송두리째 ( O )
이번 사건으로 한국이 송두리째 흔들렸다.
송두리채 ( X )
이번 사건으로 한국이 송두리채 흔들렸다.
<참고 - 표준국어대사전, 고려대한국어대사전, 온라인가나다, 네이버, 다음>
헷갈리는 ‘송두리째’와 ‘송두리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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