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강 호광
호강? 호광? 에 겨운 소리 한다.
헷갈리는 ‘호강’과 ‘호광’
어떤 말이 표준어일까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호강
호화롭고 편안한 삶을 누림. 또는 그런 생활.
호강에 겨운 소리 한다.
좋은 사람을 만나 호강하며 산다.
성공해서 부모님 호강 좀 시켜 드리고 싶습니다.
덕분에 호강한다.
딸 덕에 호강한다.
아들 덕에 호강한다.
비슷한말
호의호식 - 좋은 옷을 입고 좋은 음식을 먹음.
호광
'호강'의 비표준어.
호광(弧光) - 전류가 통하고 있는 두 개의 전기 도체를 천천히 뗄 때에, 그사이에 일어나는 활등처럼 굽은 모양의 빛.
호광(豪光) - 부처님 두 눈썹 사이에 있는 흰 털에서 나는 빛. 지혜를 상징하는 것으로, 보통 불상에서는 보석을 박아 나타낸다.
‘호화롭고 편안한 삶을 누림’의 뜻으로 쓰이는 ‘호광’은 ‘호강’을 잘못 쓰는 말로 ‘호강’이 표준어입니다.
(호화롭고 편안한 삶을 누림의 뜻으로 쓰일 때)
호강 ( O )
호강에 겨운 소리 한다. ( O )
호광 ( X )
호광에 겨운 소리 한다. ( X )
<참고 - 표준국어대사전, 고려대한국어대사전, 네이버, 다음>
헷갈리는 ‘호강’과 ‘호광’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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