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치다 가르키다 가리키다 가리치다
안녕하세요 제이식스입니다.
가르치다와 가르키다 가리키다와 가리치다는 한 번 알아두면 기억하기 쉽지만 제대로 알아 놓지 않으면 헷갈리는 말입니다.
어떤 말이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쓰이는 걸까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가르치다
지식이나 기능, 이치 따위를 깨닫게 하거나 익히게 하다.
그는 그 아이에게 한글을 가르쳤습니다. ( O )
그는 그 아이에게 한글을 가르켰습니다. ( X )
그릇된 버릇 따위를 고치어 바로잡다.
이번 기회에 아이의 버릇을 제대로 가르칠 작정입니다. ( O )
이번 기회에 아이의 버릇을 제대로 가르킬 작정입니다. ( X )
교육 기관에 보내 교육을 받게 하다.
그는 자식을 학교에 보내 가르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 O )
그는 자식을 학교에 보내 가르키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 X )
상대편이 아직 모르는 일을 알도록 일러 주다.
그는 그녀에게 비밀을 가르쳐주었습니다. ( O )
그는 그녀에게 비밀을 가르켜주었습니다. ( X )
사람의 도리나 바른길을 일깨우다.
그는 자식에게 정직하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가르쳤습니다. ( O )
그는 자식에게 정직하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가르켰습니다. ( X )
가르키다
가르키다는 가르치다를 잘못 쓰는 경우로 가르치다가 맞습니다.
가리키다
손가락 따위로 어떤 방향이나 대상을 집어서 보이거나 말하거나 알리다.
그는 손가락으로 지하철역을 가리켰습니다. ( O )
그는 손가락으로 지하철역을 가리쳤습니다. ( X )
시곗바늘이 12시를 가리켰습니다. ( O )
시곗바늘이 12시를 가리쳤습니다. ( X )
어떤 대상을 특별히 집어서 두드러지게 나타내다.
모두들 그를 가리켜 사람들을 구한 영웅이라고 말했습니다. ( O )
모두들 그를 가리쳐 사람들을 구한 영웅이라고 말했습니다. ( X )
가리치다
가리치다는 가리키다를 잘못 쓰는 경우로 가리키다가 맞습니다.
<참고 - 네이버 국어사전>
사실 가리치다는 잘 쓰이는 경우가 없고 우리는 가르치다 가르키다 가리키다를 헷갈려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식을 가르치다’ 와 ‘방향을 가리키다’를 두 가지만 확실하게 알아두면 좀 더 쉽게 기억할 수 있습니다.
간단정리
지식을 가르치다.
방향을 가리키다.
가르치다 가르키다 가리키다 가리치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올바른 맞춤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깨뜨리다 깨트리다 – 올바른 맞춤법 (0) | 2016.07.25 |
---|---|
터뜨리다 터트리다 - 올바른 맞춤법 (0) | 2016.07.24 |
짭짤하다 짭잘하다 - 올바른 맞춤법 (0) | 2016.07.22 |
거꾸로 꺼꾸로 - 올바른 맞춤법 (0) | 2016.07.21 |
심란하다 심난하다 - 올바른 맞춤법 (0) | 2016.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