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다 투란 (Arda Turan) - 축구 선수

아르다 투란 (Arda Turan)

178cm, 76kg 주발: 양발

 

아르다 투란은 1987년 1월 30일 터키(Turkey)의 이스탄불(Istanbul)에서 태어났습니다. 투란은 알튼테프시스포르 (1997~2000) 유소년 팀을 거쳐 2000년 갈라타사라이 유소년 팀에 들어갔습니다.

 

갈라타사라이

2004-05시즌 게오르게 하지 감독이 아르다 투란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며 1군으로 승격시켰고 2005년 1월 22일 부르사스포르와의 경기에서 1군으로 데뷔했습니다.

2005-06시즌 마니사스포르로 임대를 가서 경험을 쌓으며 실력을 키워나갔고 2006-07시즌 갈라타사라이로 복귀해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36경기 8골 12어시스트, 리그 26경기 5골 9어시스트를을 기록했습니다.

 

2007-08시즌 투란은 뛰어난 활약을 이어나가며 44경기 8골 21어시스트, 리그 30경기 7골 1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갈라타사라이는 터키 쉬페르리그(터키 1부리그) 우승과 쉬페르쿠파(컵 대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터키 국가대표

U-19, U-21 각 연령대 별로 터키 국가대표로 꾸준하게 출전하던 아르다 투란은 2008년 5월 25일 우르과이와의 친선경기에서 국제경기 첫 득점을 기록했고 유로 2008 예선에서 12경기 중 9경기에 출전하며 활약했습니다. 유로 2008 본선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고 터키는 8강에서 크로아티아를 꺾으며 4강에 올랐지만 준우승 팀 독일에게 패했습니다.

 

갈라타사라이

이후 아르다 투란은 계속해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며 팀에서 활약했고 2008, 2009, 2010 쉬페르리그 올해의 선수를 차지했습니다. 골을 넣어주는 능력은 물론 어시스트 능력이 뛰어나 2008-09시즌 리그 29경기 8골 9어시스트, 2009-10시즌 리그 29경기 7골 1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쉬페르리그 어시스트왕을 차지했습니다.

 

2010-11시즌 아쉽게 부상을 당하면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리그 12경기 2골 2어시스트만을 기록했고 팀도 부진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갈라타사라이에서 보여준 뛰어난 활약과 부상에서 돌아와 시즌 막판에 보여준 활약은 많은 팀들이 투란에게 관심을 가지기에 충분했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11년 8월 9일 아르다 투란은 약 1900만 유로의 이적료로 터키 사람으로 역대 최대 몸값을 기록하며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습니다. 2011년 8월 28일 오사수나와의 경기에서 후반에 교체로 투입되어 스페인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으로 데뷔했습니다.

 

2011-12시즌 45경기 5골 12어시스트, 리그 33경기 3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경기에서 팀 동료 라다멜 팔카오에게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했고 3:0으로 승리하면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12-13시즌 41경기 5골 8어시스트, 리그 32경기 5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활약했고 팀은 UEFA 수퍼컵,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13-14시즌 아르다 투란은 리그 30경기 3골 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치열한 승부 끝에 승점 90점으로 프리메라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14-15시즌에도 투란의 활약은 이어졌고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바르셀로나

2015년 아르다 투란은 약 3400만 유로의 이적료로 같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그의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게 됩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이적 시장 징계를 받으면서 2016년 1월부터 출전이 가능했습니다.

 

2016년 1월 10일 그라나다와의 경기에서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데뷔했고 공백 기간을 가졌음에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6개월간의 공백을 메우기는 쉽지 않았던 것인지 이후 기대보다 못한 모습을 보여주며 워스트 선수로 뽑히기도 했고 워낙 뛰어난 선수들이 많은 바르셀로나에서 선발 경쟁의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아르다 투란의 장점

아르다 투란은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2선 어느 포지션에서도 활약할 수 있고 중앙 미드필더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시야가 뛰어나 경기의 흐름을 읽고 패스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크로스, 중거리 슛이 뛰어납니다. 속도가 빠르진 않지만 개인기와 드리블이 좋아 돌파 능력도 준수합니다.

 

아르다 투란은 2016-17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다시 한 번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2016년 8월 18일에 열린 스페인 슈퍼컵 세비아와의 경기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해서 전반에 선제골을 기록하고 후반 추가골을 넣으면서 팀이 3:0으로 승리하는데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2016-17시즌 바르셀로나에서 아르다 투란이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팬들을 즐겁게 해주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