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받기 쓰레받이
안녕하세요. 제이식스입니다.
오늘은 은근히 헷갈리는 쓰레받기와 쓰레받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빗자루와 쓰레받기? 쓰레받이?
어떤 말이 맞는 말일까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쓰레받기
비로 쓴 쓰레기를 받아 내는 기구.
그는 작은 빗자루와 쓰레받기를 간단한 방청소에 사용합니다. ( O )
그는 작은 빗자루와 쓰레받이를 간단한 방청소에 사용합니다. ( X )
그녀는 깨진 유리를 다른 사람이 다치지 않도록 쓰레받기에 담았습니다. ( O )
그녀는 깨진 유리를 다른 사람이 다치지 않도록 쓰레받이에 담았습니다. ( X )
쓰레받이
쓰레받이는 쓰레받기를 잘못 쓰는 말로 쓰레받기가 맞습니다.
쓰레받기는 쓸-[擦]+-에[접사]+받-[受]+기[접사]에서 온 말로, 본디 ‘쓰레받기’가 표준어입니다.
표준어 규정 3장 5정 26항
‘쓰레받기’와 ‘쓰레장판’은 모두 널리 쓰이므로 둘 다 표준어로 삼는다.
쓰레받기는 문법적 일관성에 따라 만들어진 표준어가 아니라 사람들이 많이 사용해 굳어진 말이 표준어가 되었습니다.
<참고 - 네이버 국어사전, 국립국어원 - 온라인가나다>
쓰레받기와 쓰레받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쓰레받기와 쓰레받이를 구분해서 사용하지 않았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쓰레받기가 표준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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