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쪽같다 - 올바른 맞춤법

감쪽같다

 

안녕하세요. 제이식스입니다.

오늘은 감쪽같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짧은 머리에 가발을 썼더니 감쪽같다.

감쪽은 어떤 뜻을 가지고 있을까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감쪽같다

 

꾸미거나 고친 것이 전혀 알아챌 수 없을 정도로 티가 나지 아니하다.

꾸미거나 고친 것을 남이 알아채지 못할만큼 티가 나지 않다.

 

짧은 머리에 가발을 썼더니 감쪽같다.

 

그의 감쪽같은 속임수는 알아채기 힘들다.

 

그녀는 화장을 하면 감쪽같이 다른 사람이 된다.

 

종이로 만든 꽃이 감쪽같아서 진짜 꽃과 구별하기 어려웠습니다.

 

부러진 장난감을 접착제로 붙였더니 감쪽같았다.

 

어머니께서 꿰매주신 옷이 새 옷처럼 감쪽같았습니다.

 

 



깜쪽같다

 

깜쪽같다감쪽같다를 잘못 쓰는 말로 감쪽같다가 맞습니다.



감쪽같다 ( O )

깜쪽같다 ( X )


 

 

 



감쪽같다의 유래

 

감쪽같다의 정확한 어원은 충분히 해명되지 않았고 여러 가지 재미있는 견해가 있습니다.

 

 



감나무와 고욤나누의 접붙이기에서 나온 말이라는 견해


감의 맛을 더하기 위해 감나무고욤나무와 접붙이기를 합니다.

고욤나무에 감나무를 접붙이고 끈으로 감아놓으면 감 열매가 맺을 즈음에는 접붙인 흔적을 찾기 힘들 정도로 티가 나지 않습니다.

꾸미거나 고친 것이 전혀 알아챌 수 없을 정도로 티가 나지 아니하다.’는 뜻의 감접같다라는 말이 생겼고 감접같다 -> 감쩝같다 -> 감쪽같다로 변했습니다.

 

 

 



곶감의 쪽을 먹는 것과 같이라는 뜻이라는 견해


감쪽

곶감의

쪼개진 물건의 한 부분

 

예전에는 곶감이 아주 귀하고 맛있는 음식이었는데 누가 빼앗아 먹을까봐 흔적도 없이 먹어 치우는 것처럼 일을 빨리 빨리 하거나 흔적을 남기지 않고 처리할 때를 비유하며 감쪽같다를 쓰게 되었습니다.

 





감을 쪼갠 한 부분에서 나왔다는 견해


감을 자른 뒤에 그 쪽을 다시 맞춰 놓으면 쪼갠 자국이 나타나지 않을 정도로 티가 나지 않는다에서 감쪽같다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감색과 쪽색에서 나왔다는 견해

 

감색 검은빛을 띤 어두운 남색

쪽색 쪽풀의 잎을 다려서 우려낸 남색

 

감색과 쪽색이 비슷해서 어느 색깔인지 알아챌 수 없을 정도로 티가 나지 않는다.

감색과 쪽색이 섞이면 어느 것인지 알아챌 수 없을 정도로 티가 나지 않는다.

감쪽같다.

 

 

 

<참고 - 국립국어원-온라인가나다, 네이버 국어사전, 다음 국어사전>



감쪽같다의 뜻과 여러 가지 재미있는 견해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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