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딘 제코 (Edin Dzeko) - 축구 선수

에딘 제코 (Edin Dzeko)

193cm, 84kg 주발: 오른발 스트라이커

 

에딘 제코는 1986317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수도 사라예보에서 태어났습니다. 1996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FK 젤레즈니차르 유소년 팀에 들어가 축구를 했습니다. 2003년 젤레즈니차르에서 1군에 데뷔하면서 2005년까지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테플리체

2005년 제코는 체코의 FK 테플리체로 이적했습니다. 이적 후 같은 리그의 FK 우스티 나드 라벰에 임대를 가서 15경기 6골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다시 테플리체로 복귀했습니다. 테플리체에 있는 동안 43경기 16골을 넣으며 경험과 함께 실력을 키워나갔습니다.

 

볼프스부르크

2007년 제코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VfL 볼프스부르크 (VfL Wolfsburg) 로 이적하게 됩니다.

2007-08시즌 리그 27경기 8골을 기록하며 독일 무대에서 적응을 해나갔습니다.

 


2008-09시즌 독일 무대에서 적응을 마친 에딘 제코는 마음껏 실력을 보여주기 시작하며 리그 30경기에서 26골을 넣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고 보스니아산 폭격기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같은 팀의 그라피테(25경기 28)에 이어 리그득점 2위를 차지했고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에 뽑히며 팀의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2009-10시즌 제코는 리그 33경기 20골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에 이어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고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팀은 아쉽게 리그 8위에 머물렀습니다.

 

2010-11시즌 초반 8경기 5골을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고 볼프스부르크에서의 뛰어난 활약으로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맨체스터 시티

20111월 겨울이적 시장에 약 525억의 이적료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 FC (Manchester City FC)로 이적했습니다.

2010-11시즌 후반기 맨체스터 시티에서 15경기 2골을 기록하며 리그에 적응해 나갔습니다.


 

2011-12시즌 에딘 제코는 팀 동료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함께 팀의 공격을 책임지면서 30경기 14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팀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12-13시즌 제코는 32경기 146어시스트로 지난 시즌과 비슷한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아구에로의 부상과 부진으로 팀은 리그 2위를 차지했습니다.

 

2013-14 1위 제코는 31경기 161어시스트로 꾸준한 활약을 이어나갔고 아구에로와 함께 활약을 이어나가며 팀이 다시 한 번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는데 공헌했습니다.

 

2014-15시즌 팀 동료 아구에로는 리그 33경기 26득점 8어시스트로 득점왕을 차지하며 뛰어난 활약을 보였고 제코는 부진한 모습과 아구에로의 활약으로 기회를 점점 잃으면서 22경기 4골로 아쉬운 기록을 남겼습니다. 팀은 리그 2위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AS 로마

2014-15시즌 종료 후 맨체스터 시티는 부진했던 제코를 다른 팀에게 팔려는 움직임을 보였고 결국 이탈리아 세리에AAS 로마(AS Roma)14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이적하게 됩니다.


 

2015-16시즌 이탈리아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 에딘 제코는 31경기 85어시스트라는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으로 첫 시즌을 마감했고 팀은 리그 3위를 차지했습니다.

 

에딘 제코의 장점

에딘 제코는 큰 키를 가진 좋은 신체조건으로 타겟형 스트라이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뛰어난 공격위치선정 능력, 공중볼 장악 능력, 골 결정력으로 볼프스부르크 시절 크로스나 패스를 받으면 골로 연결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헤딩과 정확한 슈팅, 중거리 슈팅이 모두 뛰어나 상대 수비수가 그를 막기 어려워하고 다른 동료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는 능력도 좋은 편입니다.

 

에딘 제코는 어렸을 때 충격적이고 잔인한 전쟁 중 하나인 보스니아 내전을 겪었다고 합니다.

제코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국가 대표로 꾸준하게 출장하며 보스니아 올해의 축구 선수상을 많이 수상했고 역대 최다 득점자를 기록했고 그 기록은 계속 갱신되고 있습니다.

 

2016-17시즌을 앞두고 AS 로마와 리버풀의 친선경기에서 팀의 첫 골을 기록하며 2:1로 승리하는데 활약했습니다. 앞으로도 멋진 모습으로 활약하는 제코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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