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털터리 빈털털이
안녕하세요. 제이식스입니다.
‘빈털터리’와 ‘빈털털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는 아무것도 없는 빈털터리? 빈털털이? 신세가 되었습니다.
어떤 말이 맞는 말일까요?
천천히 알아보겠습니다.
빈털터리
본래부터 가지고 있는 재물이 거의 없는 사람. 또는 있던 재물을 다 써 없애서 가진 것이 없게 된 사람.
재산을 다 없애고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가난뱅이가 된 사람.
실속이 없이 떠벌리는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그는 아무것도 없는 빈털터리 신세가 되었습니다. ( O )
그는 아무것도 없는 빈털털이 신세가 되었습니다. ( X )
도박에 빠진 그는 마침내 빈털터리가 되고 말았습니다. ( O )
도박에 빠진 그는 마침내 빈털털이가 되고 말았습니다. ( X )
빈털터리가 되다.
빈털터리로 내쫓기다.
빈털털이
‘빈털털이’는 ‘빈털터리’를 잘못 쓰는 말로 ‘빈털터리’가 맞습니다.
은행털이, 빈집털이 등의 단어를 연상해서 ‘빈털털이’로 쓰는 경우가 있지만 형태소의 뜻이 유지되고 있느냐를 기준으로 ‘번털터리’는 어간 형태소의 뜻이 유지되고 있지 않으므로 ‘빈털터리’로 적는다고 합니다.
<참고 - 국립국어원-온라인가나다, 다음 국어사전, 네이버 국어사전>
저는 지금까지 빈털털이가 표준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우연하게 빈털터리를 보고 검색을 해본 것을 계기로 빈털터리가 표준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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