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를 가르다 승부를 가리다 - 올바른 맞춤법

승부를 가르다 승부를 가리다

 

안녕하세요. 제이식스입니다.

오늘은 승부를 가르다와 가리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승부를 가르다? 가리다?
어떤 말이 맞는 말일까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가르다

 

쪼개거나 나누어 따로따로 되게 하다.

 

수박을 네 조각으로 가르다.

 

다섯 명씩 두 편으로 가르다.

 

 

 

물체가 공기나 물을 양옆으로 열며 움직이다.

 

화살이 바람을 가르며 과녁을 향했습니다.


그가 탄 배는 물살을 가르며 빠르게 내달렸습니다.

 

 


옳고 그름을 따져서 구분하다.

 

잘잘못을 가르다.

 

흑백을 가르다.

 

 

 

승부나 등수 따위를 서로 겨루어 정하다.


9회에 나온 승부를 가르는 홈런

 

승부를 가르다.

 

추가시간에 터진 골이 승부를 가르다.

 

두 팀은 승부를 가르기 위해 다시 한 번 만났다.

 

 


양쪽으로 열어젖히다.

 

어부는 익숙하게 생선의 배를 가르고 내장을 꺼냈습니다.

 

 

 

멀어지게 하거나 끊어지게 하다.

 

죽음도 우리 사이를 가를 수는 없다.

 

그 사건이 우리의 관계를 갈라 버리고 말았다.


 

 

 



가리다

 

여럿 가운데서 하나를 구별하여 고르다.

여럿 가운데 어느 쪽인지 따져 구분하다.

 

이 글에서 잘못된 문장을 가려서 바르게 고치시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낯선 사람을 대하기 싫어하다.

 

낯을 가리다.

 

 

잘잘못이나 좋은 것과 나쁜 것 따위를 따져서 분간하다.

 

시비를 가리다.

 

흑백을 가리다.

 

진상을 가리다.

 

 

 

똥오줌을 눌 곳에 누다.

 

우리 강아지는 아직 대소변을 못 가린다.

 

 

 

음식을 골라서 먹다.

 

음식을 가리지 말고 골고루 먹어야 합니다.

 

반찬 좀 가리지 말고 잘 먹어.

 

 


자기 일을 알아서 스스로 처리하다.

 

아직 자기 앞도 못 가리는 처지.

 

 

 

 

승부를 가르다? 가리다?


가르다가리다는 다른 단어입니다.

두 단어는 모두 기본 의미 외에도 그것에서 번진 뜻을 많이 가지고 있고 일부가 비슷한 뜻을 가지고 있어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승부를 가르다? 가리다? 에는 ‘승부나 등수 따위를 서로 겨루어 정하다.’라는 뜻을 나타내는 가르다를 써서 승부를 가르다와 같이 표현합니다.

 

승부를 가르다 ( O )

승부를 가리다 ( X )

 

 

 
<참고 - 국립국어원-표준국어대사전, 온라인가나다, 네이버 국어사전, 다음 국어사전>



헷갈리는 '가르다' 와 '가리다'에서 '승부를 가르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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