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에 지루 (Olivier Giroud) - 축구 선수
올리비에 지루 (Olivier Giroud)
192cm, 88kg FW 공격수 주발: 왼발
대기만성 5부 리그에서부터 단계를 밟아 오르다.
올리비에 지루는 1986년 9월 30일 프랑스(France)의 샹베리(Chambery)에서 태어났습니다. Froges (1992~1999), 그르노블 푸트 (1999~2005) 유스 팀을 거쳐 2005년 그르노블 푸트에서 리저브 팀에 소속되어 프랑스 5부리그에서 뛰었습니다. 좋은 활약을 보여준 지루는 2006년 3월 성인팀으로 승격해 프로 데뷔를 했고 2007년 2월 26일 르아브르와의 경기에서 데뷔 골을 기록했습니다.
2007-08시즌 프랑스 3부 리그 이스트르로 임대를 가서 33경기 14골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복귀했지만 프랑스 1부 리그로 승격한 그르노블에서 전력 외 선수로 판단되어 방출명단에 올랐습니다.
2008년 5월 28일 투르로 이적하고 등번호 12번을 받게 되었습니다. 부상으로 2008년 9월 불로뉴와의 리그 컵 경기부터 출전해서 27경기 14골로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지만 팀은 승격에 실패했습니다.
2009-10시즌 투르의 주전 공격수가 된 지루는 2010년 1월 몽펠리에와 200만 유로의 이적료로 계약을 했고 이적은 시즌이 종료 된 이후에 하게 됩니다. 42경기 24골, 리그 21골로 득점왕을 차지했고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습니다.
2010-11시즌 몽페리에로 이적한 지루는 7월 29일 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 헝가리의 죄르 ETO와의 경기에서 유럽 대회 데뷔전을 했고 첫 골도 기록했습니다. 프랑스 리그 컵 준결승전에서 파리 생제르맹을 상대로 연장전 117분 결승골을 넣으면서 팀을 결승에 올리는 활약을 했지만 결승에서 아쉽게 마르세유에게 패했습니다. 이적 첫 시즌부터 팀내 최고 득점자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몽펠리에에서 첫 리그 우승을 맛보다.
2011-12시즌 지루는 리그에서 21골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몽펠리에는 팀 역사상 첫 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뛰어난 활약을 보인 지루는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았고 영입레이스 끝에 1300만 유로(약 195억)의 이적료(추정)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 FC (Arsenal FC)로 이적하게 됩니다.
아스날로 이적
2012-13시즌 로빈 판 페르시 (Robin van Persie)의 서브로 뛸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반 페르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면서 주전 자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11월 6일 샬케 04와의 경기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 골을 기록했고 아스날 팬들이 바틀즈의 ‘Hey Jude’의 한 소절을 지루의 응원가로 만들어주기도 했습니다. 47경기 17골 11어시스트, 리그 34경기 11골로 성공적인 이적 첫 시즌을 보냈습니다. 시즌 종료를 네 경기 남기고 풀럼과의 경기에서 첫 레드카드를 받으며 나머지 네 경기에 모두 결장했습니다.
2013-14시즌 지루는 프리시즌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그 기세를 이어나가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51경기 22골, 리그 36경기 16골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2014년 FA컵 우승을 하면서 아스날의 9년 무관을 깼습니다. 리그에서는 1위를 유지하면 좋은 모습을 보여주다가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으로 4위로 마감했습니다.
2014-15시즌 지루는 FA 커뮤니티 실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23미터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며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리면서 3:0으로 승리했고 아스날에서 두 번째 컵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시즌 초반 2라운드 에버턴 전에서 경골이 부러지는 부상으로 4개월 진단을 받고 공백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예상보다 빨리 11월 2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종료 13분 전 복귀하면서 골(2:1로 패배)을 기록했습니다. 복귀 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36경기 19골, 리그 27경기 14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아스날은 프리미어리그 3위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2015-16시즌 지루는 초반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며 12월 10일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6차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2점차 이상 승리, 3점 이상 득점 후 승리가 필요했던 아스날을 구해내기도 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티에리 앙리, 이안 라이트 이후 최단 기간에 50골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시즌 후반 부진에 빠지면서 리그 15경기 무득점을 기록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스날이 절호의 우승기회를 잡았었기 때문에 팬들의 실망감은 더욱 심했습니다. 54경기 24골, 리그 38경기 16골 6어시스트로 뛰어난 성적을 보여주었지만 우승을 놓치고 프리미어리그 2위로 마감했습니다.
<참고 - 아스날 공식 홈페이지, 위키백과, 나무위키>
올리비에 지루의 장점 단점
올리비에 지루는 좋은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뛰어난 타겟형 스트라이커입니다. 몸싸움이 뛰어나고 뛰어난 체력으로 시즌 많은 경기들을 소화합니다. 헤딩이 뛰어나 헤딩 골을 상당히 많이 넣고 헤딩으로 찬스를 잘 만들어 줍니다. 원터치 슛을 잘 해내고 연계 능력이 뛰어나 패스, 2선 공격수들에게 찬스를 잘 만들어주기 때문에 연계왕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수비 가담도 준수한 편입니다. 단점으로는 느린 속도 때문에 수비 가담 이후 역습 시에 잘 보이지 않을 때가 있고 확실한 찬스에서 가끔 실망을 시키는 골 결정력 등이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올리비에 지루 트위터>
유로 2016 프랑스 대표 팀
유로 2016 프랑스 대표 팀에서 카림 벤제마가 대표 팀에 승선하지 못하면서 기회를 잡게 된 올리비에 지루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루는 8강 아이슬란드와의 경기에서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5:2 대승을 이끌었고 MOM을 차지했습니다. (그리즈만의 칩슛도 예술이었습니다.) 4강에 진출한 프랑스는 강팀 독일과 만나 사실상 결승전이라고 할 수 있는 대진이 완성되었습니다. 프랑스와 독일의 재밌는 경기를 기대하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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