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에 티 옥의 티 - 올바른 맞춤법

옥에 티 옥의 티

안녕하세요. 제이식스입니다.

오늘은 헷갈리는 ‘옥에 티’와 ‘옥의 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 선수는 다 좋은데 체력이 옥에 티? 옥의 티? 였습니다.

어떤 말이 맞는 표현일까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옥에 티

 

나무랄 데 없이 좋은 것에 있는 사소한 흠을 이르는 말.

 

그 선수는 다 좋은데 체력이 옥에 티였습니다.

 

그 옷은 다 좋은데 소매 길이가 짧은 게 옥에 티였습니다.

 

영화 속 옥에 티.

 

속담/관용구

 

옥에도 티가 있다.

아무리 훌륭한 사람 또는 좋은 물건이라 하여도 자세히 따지고 보면 사소한 흠은 있다는 말.

 

옥에 티

나무랄 데 없이 훌륭하거나 좋은 것에 있는 사소한 흠을 이르는 말.

 

옥에는 티나 있지

옥에는 티가 있으나 그런 티조차 없다는 뜻으로, 행실이 결백하여 흠이 없거나 완전무결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옥에 티’는 ‘옥에 티가 있다’라는 관용적 표현에서 서술어 ‘있다’가 생략된 것입니다. 

관용적? - 습관적으로 늘 쓰는, 오랫동안 써서 굳어진 대로 늘 쓰는

옥의 티

 

원칙적으로 명사가 명사를 수식하는 구성에서는 조사 ‘의’를 쓰는 것이 맞습니다.

속담, 관용구로 표현하는 것이 아닌 단순하게 옥 속에 있는 티를 가리킬 때는 ‘옥의 티’라는 표현이 잘못되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옥이란?

경옥과 연옥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

엷은 녹색이나 회색 따위를 띠며, 빛이 곱고 모양이 아름다우므로 갈아서 보석으로 쓴다.

각섬석의 하나.

빛깔은 반투명의 담녹색 또는 담회색으로, 빛이 곱고 모양이 아름다워 갈아서 보석을 만든다.

 

 

 

 

간단 정리

 

옥에 티 - 속담/관용구, 나무랄 데 없이 훌륭하거나 좋은 것에 있는 사소한 흠을 이르는 말

 

옥의 티 - 티가 있는 곳이 옥임을 나타낼 때, 단순하게 옥에 있는 티를 말할 때

<참고 - 국립국어원(온라인가나다, 표준국어대사전), 다음 국어사전, 네이버 국어사전>

헷갈리는 '옥에 티'와 '옥의 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