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님 햇님
안녕하세요. 제이식스입니다.
오늘은 헷갈리는 ‘해님’과 햇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해바라기는 해님? 햇님? 만 바라봅니다.
어떤 말이 표준어일까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해님
‘해’를 인격화하여 높이거나 다정하게 이르는 말.
(해 - 태양을 일상적으로 이르는 말.)
해님이 방긋 웃습니다.
산 너머로 해님이 얼굴을 속 내밀었습니다.
동화책 해님 달님.
해바라기는 해님만 바라봅니다.
햇님
‘해를 인격화하여 높이거나 다정하게 이르는 말’이라는 뜻으로 쓰이는 ‘햇님’은 ‘해님’을 잘못 쓰는 말로 ‘해님’이 표준어입니다.
해님 ( O )
햇님 ( X )
‘햇님’으로 적지 않고 ‘해님’으로 적는 것은 ‘한글 맞춤법’의 형태에 관한 것 중 사이시옷 규정(제30항)과 관련이 있습니다.
‘뱃놀이’, ‘멧나물’, ‘곗날’ 등과 같은 ‘합성어’에서 발음의 변화가 나타날 때 사이시옷을 받치어 적습니다.
‘해님’은 ‘해’ 뒤에 접사 ‘-님’이 붙어 만들어진 파생어입니다. 따라서 사이시옷 없이, ‘해님’과 같이 적으며, ‘해님’은 [핸님]이 아닌 [해님]으로 발음합니다.
<온라인가나다 답변 중에서...>
<참고 - 국립국어원(표준국어대사전, 온라인가나다), 네이버 국어사전, 다음 국어사전>
헷갈리는 '해님'과 '햇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둘 다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해님이 표준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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