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내미 딸래미
안녕하세요. 제이식스입니다.
오늘은 헷갈리는 ‘딸내미’와 ‘딸래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딸내미? 딸래미? 가 이번에 초등학교에 들어갑니다.
어떤 말이 표준어일까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딸내미
‘딸’을 귀엽게 이르는 말.
(딸 - 여자로 태어난 자식)
우리 딸내미가 이번에 초등학교에 들어갑니다.
아버지가 딸내미 목말을 태워요.
그 집 딸내미 참 영특하다.
요새 우리 딸내미 재롱부리는 거 보려고 집에 빨리빨리 들어갑니다.
심술보 딸내미 때문에 요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딸래미
‘딸을 귀엽게 이르는 말’로 쓰이는 ‘딸래미’는 ‘딸내미’를 잘못 쓰는 말로 ‘딸내미’가 표준어입니다.
우리가 ‘딸래미’로 헷갈리는 이유는 ‘딸내미’의 발음이 ‘딸래미’이기 때문입니다.
또 사투리에서 ‘딸래미’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딸내미'는 어떻게 사용할까요?
‘딸내미’는 보통 허물없이 이야기를 주고받는 관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말로 보입니다.
남의 딸을 높여 이르는 말로 ‘따님’이 있습니다.
어휘 자료들을 살펴보면 ‘딸내미’의 형태도 쓰여 왔고, ‘딸나미’의 형태도 쓰여 왔습니다. ‘내미’나 ‘나미’의 어원이 분명하지 않아서, 이것의 성격에 대해서 정의하기 어렵습니다.
아들내미 아들래미
‘아들’을 귀엽게 이르는 말은 ‘아들내미’입니다.
<참고 - 국립국어원(표준국어대사전, 온라인가나다), 다음 국어사전, 네이버 국어사전>
헷갈리는 '딸내미'와 '딸래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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