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그레서
늦잠을 잤어요. 그래서? 그레서? 지각했어요.
가끔 헷갈리는 ‘그래서’와 ‘그레서’
어떤 말이 표준어일까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그래서
앞의 내용이 뒤의 내용의 원인이나 근거, 조건 따위가 될 때 쓰는 접속 부사.
앞 내용이 뒤 내용의 원인일 때 쓰여 앞뒤 문장을 이어 주는 말.
늦잠을 잤어요. 그래서 지각했어요.
그 버스는 자주 다니지 않는다. 그래서 시간표를 확인하고 정류장에 나갑니다.
환절기에는 감기가 걸리기 쉽다. 그래서 옷을 두껍게 입었다.
이런 상황은 처음이었다. 그래서 더 어려웠다.
오늘은 일이 늦게 끝난다. 그래서 저녁 약속을 잡지 않았다.
‘그리하여서’가 줄어든 말.
그래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는 안 된다고 입씨름을 했다.
그래서는 안 된다고 말해야 소용없다는 것을 알았다.
사정이 그래서 돈을 빌려 드리기가 힘듭니다.
말투가 그래서 사람들이 싫어한다.
상황이 그래서 나가기 힘듭니다.
감탄사
상대방이 다음 내용을 말하기를 재촉할 때 하는 말.
영희: 어제 둘이 싸웠어.
철수: 세상에, 그래서?
상대방이 하는 말을 수긍하지 않고 불만을 나타낼 때 하는 말.
철수: 그건 네 잘못이잖아.
영희: 그래서?
그레서
‘앞의 내용이 뒤의 내용의 원인이나 근거, 조건 따위가 될 때 쓰는 접속 부사 등’의 뜻으로 쓰이는 ‘그레서’는 ‘그래서’를 잘못 쓰는 말로 ‘그래서’가 표준어입니다.
그래서 ( O )
늦잠을 잤어요. 그래서 지각했어요.
그래서 ( X )
늦잠을 잤어요. 그레서 지각했어요.
<참고 - 표준국어대사전, 고려대한국어대사전, 네이버, 다음>
가끔 헷갈리는 ‘그래서’와 ‘그레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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