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을 갚다 빛을 갚다
빚? 빛? 을 갚다.
헷갈리는 ‘빚을 갚다’와 ‘빛을 갚다’
어떤 말이 표준어일까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빚을 갚다
빚 ( ㅂ ㅣ ㅈ )
남에게 갚아야 할 돈.
꾸어 쓴 돈이나 외상값 따위를 이른다.
꾸어 쓴 것으로 남에게 갚아야 할 돈.
빚을 갚다.
빚을 지다.
은행에서 빚을 내어 전셋집을 얻었다.
빚을 내어 학비를 냈습니다.
빚은 갚을 수 있는 만큼만 있어야 합니다.
빚을 갚으라고 독촉하다.
열심히 일을 해서 빚을 다 갚았다.
갚아야 할 은혜 따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갚아야 할 은혜나 마땅히 베풀어야 할 도리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마음의 빚을 갚다.
그녀는 빚을 지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무거웠다.
그는 마음의 빚을 갚기 위해 매년 찾아갔다.
주위 사람들에게 진 빚이 커서 열심히 갚아 나갈 생각입니다.
빛을 갚다
빛 ( ㅂ ㅣ ㅊ )
시각 신경을 자극하여 물체를 볼 수 있게 하는 일종의 전자기파.
태양이나 고온의 물질에서 발한다.
- 밝은 빛
물체가 광선을 흡수 또는 반사하여 나타내는 빛깔.
- 불그스레한 빛
표정이나 눈, 몸가짐에서 나타나는 기색이나 태도.
- 난처한 빛을 띠다.
무엇을 느끼게 하는 분위기.
- 긴장의 빛이 감돌았다.
찬란하게 반짝이는 광채.
- 빛을 발하는 보석
희망이나 영광 따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그녀는 내 삶의 빛과 같은 존재다.
(일부 명사 뒤에 붙어) ‘빛깔’의 뜻을 나타내는 말.
- 능금빛, 산빛
유효한 것으로 드러나 보이는 가치나 진가.
- 내 능력은 그녀와 함께 일할 때 가장 빛이 난다.
빚을 갚다 빛을 갚다
‘남에게 갚아야 할 돈, 갚아야 할 은혜를 갚다’의 뜻을 가지고 있는 ‘빚을 갚다’가 맞는 말입니다.
빚을 갚다 ( O ) ㅂ ㅣ ㅈ
남에게 갚아야 할 돈을 갚다.
갚아야 할 은혜를 갚다.
빛을 갚다 ( X )
<참고 - 표준국어대사전, 고려대한국어대사전, 네이버, 다음>
헷갈리는 ‘빚을 갚다’와 ‘빛을 갚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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