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쌀 등살
등쌀? 등살? 에 떠밀려 밖으로 나갔다.
헷갈리는 ‘등쌀’과 ‘등살’
어떤 말이 어떤 뜻을 가지고 있을까요?
천천히 알아보겠습니다.
등쌀
몹시 귀찮게 구는 짓.
등쌀에 떠밀려 밖으로 나갔다.
탐관오리의 등쌀에 시달리는 백성들을 구했습니다.
세력 싸움 등쌀에 국민들만 힘들다.
그녀는 도를 넘은 악플러들의 등쌀에 고소를 결심했습니다.
그는 상사의 등쌀에 일 년 만에 직장을 옮겼다.
아이들의 등쌀에 못 이겨 놀이터에 갔다.
등쌀을 대다. (관용구)
- 남을 지겹도록 몹시 귀찮게 하다.
등살
등에 있는 근육.
목덜미나 등, 허리 부위의 근육을 통틀어 이르는 말.
등살에 소름이 돋았다.
등살이 발라 하루 종일 쉬었다.
고된 일을 마치고 등살이 꼿꼿했다.
관용구
등살이 달다.
-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몹시 안타까워하다.
등살이 바르다.
- 등의 힘살이 뻣뻣하여 굽혔다 폈다 하기에 거북하다.
등살이 꼿꼿하다.
- 일이 매우 거북하거나 고되어 꼼짝달싹할 수가 없다.
등쌀 등살
등쌀 - 몹시 귀찮게 구는 짓
등살 - 등에 있는 근육
아이들의 등쌀에 못 이겨 놀이터에 갔다. ( O )
아이들의 등살에 못 이겨 놀이터에 갔다. ( X )
<참고 - 표준국어대사전, 고려대한국어대사전, 쉼표 마침표, 네이버, 다음>
헷갈리는 ‘등쌀’과 ‘등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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