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찍이 멀찌기 - 올바른 맞춤법
2020. 2. 1
멀찍이 멀찌기
그 사람과 멀찍이? 멀찌기? 떨어져 앉았다.
헷갈리는 ‘멀찍이’와 ‘멀찌기’
어떤 말이 표준어일까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멀찍이
사이가 꽤 멀어지게.
거리가 좀 멀리.
= 멀찌감치
그 사람과 멀찍이 떨어져 앉았다.
그는 이미 멀찍이 도망쳐 버렸습니다.
위험이 닿지 않을 만큼 멀찍이 떨어진 곳에 있었다.
멀찍이 보이는 산이 아름다웠다.
너무 붙어 있지 말고 멀찍이 떨어져 있어라.
멀찍이 돌아서 갔다.
멀찍이 마을이 내려다 보였다.
멀찌기
‘사이가 꽤 멀어지게’의 뜻으로 쓰이는 ‘멀찌기’는 ‘멀찍이’를 잘못 쓰는 말로 ‘멀찍이’가 표준어입니다.
‘멀찍이’의 발음이 ‘멀찌기’입니다.
멀찍이 [멀찌기]
‘멀찍이’는 ‘멀찍하다’에 ‘-이’가 붙어 부사가 된 경우입니다.
멀찍이 ( O )
그 사람과 멀찍이 떨어져 앉았다.
멀찌기 ( X )
그 사람과 멀찌기 떨어져 앉았다.
<참고 - 표준국어대사전, 고려대한국어대사전, 네이버, 다음>
헷갈리는 ‘멀찍이’와 ‘멀찌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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