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베일 (Gareth Bale) - 축구 선수

가레스 베일 (Gareth Bale, Gareth Frank Bale)

183cm, 74kg

 

베일의 하트 세레머니

어린 시절 사우스햄튼을 거쳐 토트넘으로

가레스 베일은 1989년 7월 16일 웨일스 (Wales) 카디프 (Cardiff)에서 태어났습니다.

2005년 사우스햄튼 FC (Southampton FC) 유스에 들어갔고 2006년 4월 17일에 어린나이로 사우스햄튼 성인팀에서 데뷔했습니다. 38경기 5골을 기록하며 명문 팀들의 주목을 받아 2007년 5월 토트넘 핫스퍼 FC (Tottenham Hotspur FC)로 이적했습니다. 당시 우리나라의 이영표 선수가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었습니다.

 

왼발을 잘 쓰는 베일은 토트넘에서 왼쪽 측면 수비수로 활약했습니다. 토트넘에서 첫해에 12경기 3골 리그 8경기 2골을 기록했습니다.

 

2009-10 시즌 당시 토트넘의 감독 해리 레드냅 (Harry Redknapp)은 베일의 포지션을 왼쪽 풀백에서 윙어로 바꿨습니다.

 

2010-11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서 인터밀란(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FC Internazionale Milano)을 상대로 만났을 때 베일은 자신의 능력을 증명했습니다.

당시 세계 최고의 오른쪽 풀백으로 평가받던 마이콘 (마이콩 도글라스 시제난두 Maicon Douglas Sisenando)을 상대하며 해트트릭을 달성해 평점 10점을 받는 최고의 활약을 보였습니다.

 

베일은 2010-11시즌 42경기 11골 2011-12시즌 42경기 12골 2012-13시즌 44경기 26골로 맹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습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 후 명문 팀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팬들은 그의 거취를 궁금해 했습니다.

결국 무관으로 자존심이 상해있던 레알 마드리드 CF (Real Madrid CF)가 8600만 파운드(한화 약 1490억)의 엄청난 이적료로 베일을 영입했습니다. 나중에 밝혀지지만 호날두보다 비싼 이적료입니다.

2013년 9월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한 가레스 베일은 코파 델 레이 (스페인 국왕컵) 바르셀로나와의 결승전에서 중앙선부터 공을 앞으로 차놓고 달리며 엄청난 드리블로 득점을 기록해 팀에게 우승를 안겼습니다.

2013-14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에서도 결승골을 기록 팀이 4:1로 승리하며 라 데시마를 이뤘습니다.

라 데시마란? La Décima(스페인어로 열 번째) UEFA 챔피언스리그 10번째 우승을 의미합니다.

2014-15 시즌에는 단점을 보완하려고 시도한 벌크업이 독이 되었는지 속도가 떨어지고 부진한 모습을 많이 보여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습니다.

2015-16 시즌에는 초반에 다소 부진하며 주춤했지만 점점 나아지며 제 모습을 찾아나갔습니다. 9월 중순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였다가 복귀해 좋은 모습으로 활약했습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다시 한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만나 승부차기로 꺾으며 라 운데시마(La Undécima 11번째 우승)를 달성했습니다.

 

베일의 포지션 변화

토트넘 해리 레드냅 감독 풀백에서 윙으로

레알 마드리드 라파엘 베니테즈 (Rafael Benitez) 감독 밑에서 세컨드 스트라이커

지네딘 지단 (Zinedine Zidane) 감독에 이르러서는 다시 윙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치달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발전

베일의 플레이를 보면 생각나는 한 단어 치달입니다

치달은 치고 달리기의 줄임말입니다. 엄청난 속도와 신체능력으로 공을 치고 달리는 베일은 토트넘 시절 단순해 보이는 플레이지만 파괴적이고 매력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에 와서는 치달뿐만 아니라 드리블, 크로스, 프리킥, 패스, 위치 선정, 헤딩 등 많은 부분에 있어 발전이 보였습니다.

 

베일은 귀 성형을 했습니다. 원래 원숭이같은 귀를 가지고 있었는데 콤플렉스였는지 성형을 했습니다.

베일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Cristiano Ronaldo) 의 팬입니다. 그가 호날두를 좋아하고 많은 부분을 따라한다는 사실은 유명합니다.

최근에는 유로2016에서 웨일즈 국가대표 소속으로 러시아를 3:0으로 완파하며 16강행을 이끌었습니다.

앞으로도 멋진 베일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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