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Robert Lewandowski) - 축구 선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Robert Lewandowski)

185cm, 79kg 주발: 오른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1988년 8월 21일 폴란드(Poland)의 바르샤바(Warsaw)에서 태어났습니다.

 

득점왕을 밥 먹듯이 하던 폴란드 시절의 레반도프스키

2006년 레기아 바르샤바 II에서 즈니치 푸르슈쿠프로 이적 한 후 2006-07 시즌 15골로 3부 리그 득점왕을 2007-08 시즌 21골로 2부 리그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2008년 레흐 포즈난으로 이적합니다. 2008-09 시즌 레흐 포즈난에서 30경기 14골로 팀이 리그 3위를 차지하는데 활약을 펼쳤고 2009-10 시즌 28경기 18골로 팀의 6번째 우승을 도우며 득점왕까지 차지했습니다.

한국 팬들에게도 이름이 알려지고

월드클래스 공격수로 평가받게 된

도르트문트 시절의 레반도프스키

뛰어난 활약으로 많은 클럽에서 관심을 받은 레반도프스키는 2010년 분데스리가의 꿀벌 군단 BV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BV Borussia Dortmund)로 이적하게 됩니다. 2010-11 이적 첫 시즌에는 대부분 교체 출전 선수로 적응 기간을 가지며 33경기 8골을 기록했고 팀은 9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11-12 시즌 적응을 마친 레반도프스키는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합니다. 리그 34경기 22골로 분데스리가 득점 3위를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으로 도르트문트가 다시 한 번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것을 도왔습니다. 

2012-13 시즌 리그 27경기 23득점으로 득점 2위를 차지했고 2012-2013 UEFA 챔피언스 리그 4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 전에서 혼자서 4골을 몰아넣으며 자신의 실력을 아낌없이 보여주었습니다. 팀은 시즌 초반부터 엄청난 기세로 독주한 라이벌 팀 FC 바이에른 뮌헨 (FC Bayern München)에 이어 분데스리가 2위로 마감했고 UEFA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13-14시즌 33경기 20골로 분데스리가에서도 득점왕을 차지하는데 성공하며 도르트문트에서의 성공을 이어나갔습니다. 하지만 라이벌 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을 선언하며 앞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마리오 괴체 (Mario Götze)에게 상처받은 팬들에게 한 번 더 실망감을 안겨주게 됩니다. 구단과의 마찰과 2014년 2월 11일 괴한의 습격으로 본인의 차 포르쉐 카이엔 바퀴 4개를 모조리 뽑아가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팬들에게 박수를 받았고 레반도프스키의 유니폼을 받은 팬은 눈물을 터뜨리기도 하면서 괴체와는 다른 이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고의 기록을 세우고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에 이름을 올린 레반도프스키

2014년 도르트문트와 계약 기간이 종료되어 자유계약(FA) 상태로 7월 10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을 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레반도프스키는 2014-15 시즌 리그에서 31경기 17골로 팀 동료 아르연 로번 (Arjen Robben)과 함께 득점 공동 2위를 차지했고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12경기 6골로 만족할만한 활약을 보여주었고 팀은 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DFB-포칼(독일 컵 대회) 도르트문트 전에서 상대팀 골키퍼 선수와 충돌하면서 턱뼈가 골절당하는 상처를 입었지만 2002월드컵 한국의 김태영 선수가 했었던 얼굴 보호대를 하고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바르셀로나 전에 나오면서 그의 프로정신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2015-16 시즌 9월 23일 VfL 볼프스부르크 (VfL Wolfsburg) 전에서 후반에 교체되어 들어간 레반도프스키는 3분만에 3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9분 만에 5골을 넣으며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유럽 4대 리그 최단시간 5골(8분 57초) 

유럽 4대 리그 최초로 교체 선수가 5골 

분데스리가 최단 시간 해트트릭(3분 18초) 

레반도츠스키 개인 한 경기 최다 골(5골) 

분데스리가 마지막 라운드 하노버 전에서 골을 넣으면서 외국인 선수 최초로 분데스리가 30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리그 33경기 30골 UEFA 챔피언스 리그 12경기 9골로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명에 어울리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팀은 다시 한 번 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DFB-포칼(독일 컵 대회)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레반도프스키는 다방면에서 뛰어난 완성형 공격수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비슷한 모습입니다. 다만 최근 모습을 보면 즐라탄은 숙련 된 모습으로 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레반도프스키는 뛰어난 활동량으로 공격진형 곳곳을 누비는 동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활동량이 좋아 공격진형 여러 곳에서 활약을 펼치고 패스, 뛰어난 볼 트래핑, 유연성, 공이 없을 때의 움직임, 뛰어난 결정력, 헤딩, 몸싸움, 헤딩까지 여러 가지 장점들이 정말 뛰어나서 세계 최고의 공격수, 완성형 공격수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레반도프스키와 그의 아내>

레반도프스키의 가족은 운동 선수 가족입니다.

아버지 크시슈토프 레반도프스키는 폴란드의 유도 챔피언으로 폴란드 2부 리그의 후트니크 바르샤바에서 축구 선수로 활약한 적이 있습니다. 어머니 이보나는 전 AZS 바르샤바의 배구 선수였습니다. 여동생 밀레나는 배구 선수로 폴란드 U-21 대표 팀 선수였습니다. 아내 아나 스타추르스카는 2009년 가라테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참고 - 나무위키, 위키백과>

레반도프스키는 유로 2016 폴란드 대표 팀에서 골 가뭄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곧 대표 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리라 믿습니다. 앞으로 축구 선수로서도 계속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