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뜨물 싼뜬물
안녕하세요. 제이식스입니다.
오늘은 쌀뜨물과 쌀뜬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밀폐용기 냄새를 제거, 설거지 기름 제거, 유리창이나 거울 청소와 광택, 주방이나 냉장고 청소, 된장찌개나 김치찌개 등 찌개를 끓일 때, 생선 비린내를 없앨 때, 빨래를 표백할 때, 화분의 영양제, 세안할 때 등 많은 상황에서 활용되는 쌀뜨물? 쌀뜬물?
어떤 말이 맞는 말일까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쌀뜨물
쌀을 씻고 난 후 남는 부연 물.
그는 쌀을 씻고 난 후 쌀뜨물을 받아 놓았습니다. ( O )
그는 쌀을 씻고 난 후 쌀뜬물을 받아 놓았습니다. ( X )
그녀는 받아 놓은 쌀뜨물을 이용해 된장국을 끓였습니다. ( O )
그녀는 받아 놓은 쌀뜬물을 이용해 된장국을 끓였습니다. ( X )
비슷한 말 - 미감(米泔), 미감수(米泔水), 미즙(米汁), 백수(白水)
쌀뜬물
쌀뜬물은 쌀뜨물을 잘못 쓰는 말로 쌀뜨물이 맞습니다.
쌀뜨물 = 쌀 + 뜨물
뜨물
곡식을 씻어 내어 부옇게 된 물.
뜨물 ( O )
뜸물 ( X )
뜬물 ( X )
쌀뜨물 ( O )
쌀뜸물 ( X )
쌀뜬물 ( X )
<참고 - 다음 국어사전, 국립국어원-온라인가나다, 네이버 국어사전>
저는 쌀뜬물의 뜬이 뜨다(어떤 곳에 담겨 있는 물건을 퍼내거나 덜어 내다.)와 관련된 것이라고 생각해서 쌀뜬물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뜨물이라는 단어가 있다는 것과 쌀뜨물이 표준어라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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