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하면 왠만하면
안녕하세요. 제이식스입니다.
오늘은 웬만하다와 왠만하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웬과 왠은 생긴 모양도 비슷하고 어떤 것을 썼는지 알아보기 힘들어서 더 헷갈릴 때도 있습니다.
웬만해선? 왠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어떤 말이 맞는 말일까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웬만하면 (웬만하다 ㅇ ㅜ ㅔ ㄴ)
정도나 형편이 보통 정도로 적당하다.
그는 실력이 웬만하고 성실한 사람이었습니다. ( O )
그는 실력이 왠만하고 성실한 사람이었습니다. ( X )
허용되는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아니한 상태에 있다.
그녀의 매력은 웬만한 사람들이 다 아는 정도였습니다. ( O )
그녀의 매력은 왠만한 사람들이 다 아는 정도였습니다. ( X )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 O )
왠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 X )
비슷한 말 - 어지간하다
왠만하면 (왠만하다 ㅇ ㅗ ㅐ ㄴ)
왠만하다는 웬만하다를 잘못 쓰는 말로 웬만하다가 맞습니다.
왠는 ‘왜 그런지 모르게’라는 뜻의 ‘왜인지’가 줄어든 말인 ‘왠지’에 쓰입니다.
웬은 ‘왜’의 의미가 없는 ‘웬, 웬걸, 웬만치, 웬만큼, 웬만하다, 웬만히, 웬일’ 등에 쓰입니다.
웬간하다 엔간하다
또 웬만하다와 자주 헷갈리는 말로 웬간하다가 있습니다.
웬간하다는 웬만하다를 잘못 쓰는 말로 웬만하다가 맞습니다.
웬간하다와 헷갈리는 이유는 엔간하다 때문입니다.
엔간하다는 웬만하다와 비슷한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엔간하다 - 수준이나 정도가 표준에 꽤 가깝다.
웬만하다 ( O )
왠만하다 ( X )
엔간하다 ( O )
웬간하다 ( X )
<참고 - 네이버 국어사전, 다음 국어사전>
웬만하면(웬만하다)과 왠만하면(왠만하다), 추가적으로 엔간하다와 웬간하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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