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Atlético de Madrid) (2)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두 번째 글입니다. 

페르난도 토레스 (Fernando Torres | Fernando Jose Torres Sanz) No.9

<사진출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국적: 스페인 / 생년월일: 1984년 3월 20일 / 신체: 185cm, 81kg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01-2007) 리버풀 FC (2007-2011) 첼시 FC (2011-2014) AC 밀란 (임대 2014) AC 밀란 (201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임대 201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소년팀을 거쳐 2001년 5월 27일 17세의 나이로 성인팀에 데뷔 02-03시즌에는 29경기 12골, 03-04시즌에는 35경기 19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순위 3위를 기록했다. 19세 어린 나이로 아틀레티코의 주장을 맡았다.

2007년 7월 2일 리버풀로 이적하면서 전성기를 보냈다. 리버풀 시절의 기록은 142경기 82골 리그에서만 102경기 65골, 09-10시즌에는 애스턴 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경기에서 골을 넣음으로서 리버풀 역사상 가장 빠른 시간내에 50골(72경기 50골)을 득점을 기록했다.

2011년 첼시로 이적 후 암흑기를 보낸다. 1595분의 전설적인 무득점 기록, 축구 역사상 최악의 먹튀 중 하나, 굴욕적인 별명 토레기, 부활의 아이콘(부진했다가 활약하면 토레스 부활 -> 부진 -> 부활 -> 부진 반복 토레스 관련 기사들을 보면 유독 부활이란 단어가 많이 나온다.)

AC밀란으로 이적 후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 고향팀으로 복귀했다.

14-15 시즌에는 만주키치와 그리즈만의 백업 역할을 수행했다.

15-16 만주키치의 이적으로 9번으로 돌아온 토레스는 시즌 전반기에도 부진을 이어가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후반기에 폼이 올라오며 오랜만에 두 자리 수의 골을 기록하고 프로 데뷔 뒤 첫 5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이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15-16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바르셀로나 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며 기대를 더했으나 곧바로 어이없는 파울로 퇴장당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결승전에서는 패널티킥을 얻어내는 활약도 보였지만 그리즈만의 실축, 카라스코의 동점골로 연장전에 이어 승부차기까지 가는 승부 끝에 아쉬운 패배를 했다. 경기 종료 후 토레스의 눈물은 많은 팬들의 가슴을 적셨다.

시즌 후반 활약에도 불구하고 아쉽게도 스페인의 유로 2016 명단에는 들지 못했다. 2006년 월드컵, 유로 2008의 토레스를 보며 즐거워했던 나로서는 정말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15-16시즌 후반기에 보여준 감각적인 연계능력과 활약을 보면 다음 시즌에도 준수한 활약을 이어가며 고향팀에서 선전하기를 기대해본다.

루시아노 비에토 (Luciano Vietto | Luciano Dario Vietto) No.23

국적: 아르헨티나 / 생년월일: 1993년 12월 5일 / 신체: 173cm, 68kg

라싱 클럽(2011~2014) 비야레알 CF(2014~201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15~)

2011년 라싱 클럽에서 프로생활을 시작, 2014년 비야레알 첫 시즌에 32경기 12골 2어시스트 유로파 10경기 6골 4어시스트라는 뛰어난 활약을 하고 많은 기대를 받으며 2015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였다. 비야레알에서의 활약이 너무 좋아서 기대가 컸던 탓인지 15-16시즌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아틀레티코의 빈약한 공격력에 한 부분을 차지했다. 2016년 시즌을 마치고 셀타비고와 연결되는 기사들이 나오고 있는데 팬심으로는 이적보다는 임대를 가서 잘 커서 복귀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앙헬 코레아 (Angel Correa) No.16

국적: 아르헨티나 / 생년월일: 1995년 3월 9일 / 신체 174cm, 69kg

CA 산 로렌소(2013)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14~)

2013년 CA 산 소렌소에서 프로로 데뷔 2014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계약했다. 메디컬 테스트 도중 심장에 양성종양이 발견되어 심장 수술을 받고 6개월가량 재활 끝에 12월 13일 공식적으로 합류했다. 수술 후 아직 조심하는 것 때문인지 15-16시즌에 주로 후반 상황에서 조커로 기용되거나 선발로 나와도 풀타임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기 힘들었다.

비에토와 함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유망주, 15-16시즌에 비에토보다는 나은 활약을 해주었다.

빠른 속력, 발기술이 좋고, 침투가 좋고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다.

 

코케 (Koke | Jorge Resurreccion Merodio) No.6

<사진출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국적: 스페인 생년월일: 1992년 1월 8일 신체: 178cm, 73kg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스 출신으로 18세에 바르셀로나 전에서 데뷔전을 가졌다. 12-13시즌 시메오네 감독의 지휘하에 주전으로 활약 이후 꾸준하게 주전으로 기복이 적은 모습으로 활약했다. 디에고 코스타와 좋은 팀워크를 보여주었는데 12-14 두 시즌 동안 코케가 기록한 어시스트의 절반 이상을 코스타가 골로 연결했다.

코케의 롤모델은 제라드라고 하는데 그 말에 어울리게 정말 다재다능하며 믿음직한 선수다. 뛰어난 활동량으로 상대를 압박하고, 어시스트, 공을 지켜내는 능력, 세트피스, 태클 성공률도 높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를 보면 코케가 눈에 띄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여러 방면에서 활약한다. 15-16 시즌에도 여전히 좋은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든든한 기둥으로 자리 잡고 있다. 15-16 UEFA 챔피언스리그 베스트 18인에 선정되었다.

가비 (Gabi | Gabriel Fernandez Arenas) No.14

<사진출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국적: 스페인 생년월일: 1983년 7월 10일 신체: 182cm, 75kg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B (2002-2004)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04-2007) 헤타페 C.F.(임대 2004-2005) 레알 사라고사 (2007-201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1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유스 출신으로 2007년 사라고사로 이적 4시즌동안 135경기 16골을 기록하였다. 2011년 7월 11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복귀했다. 시메오네 감독 취임 후 팀의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13-14시즌 리그에서 36경기 3골 8 어시스트를 기록 경고 누적 결장 두 경기를 제외 모든 경기에 출전해 활약했다.

15-16시즌에도 높은 태클 성공률, 수비위치선정, 풀백 오버래핑 커버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뛰어난 수비력에 도움을 주며 활약했다. 코케와 마찬가지로 경기를 보다보면 가비가 눈에 많이 띄는데 함께 든든한 기둥으로 자리 잡고 있다. 15-16 UEFA 챔피언스리그 베스트 18인에 선정되었다.

2016/06/06 - [스포츠] - 축구 - 15-16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Atlético de Madrid) (3) 다음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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