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30일 잠실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의 보우덴 선수가 노히트노런을 달성했습니다.
보우덴 (Michael Bowden) No.26
1986년 9월 9일
191cm, 101kg
우투우타
<사진 출처 - 두산 베어스 공식 홈페이지>
2016시즌 개막 후 10승 3패 평균자책 3.34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두산 베어스에 큰 힘이 되고 있는 보우덴 선수가 2016년 6월 30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노히트노런을 달성했습니다.
노히트노런(no hit no run)이란?
투수가 상대 팀 선수에게 무안타, 무실점인 상태로 경기에서 승리했을 때를 말한다. 히트바이피치트볼(hit by pitched ball)이나 베이스 온 볼스(base on balls), 또는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냈을 때에도 안타에 의한 출루가 아니므로 노히트노런을 적용할 수 있다. 만약, 투수가 단 한 선수도 출루시키지 않고 경기에서 승리했을 경우에는 퍼펙트 게임(perfect game)이라고 한다. <출처 – 두산백과>
보우덴 선수는 테임즈 선수가 컨디션 조절을 위해 선발에서 제외되었지만 나성범, 이호준, 박석민 등 뛰어난 선수들이 있는 NC를 상대로 9이닝 9탈삼진 3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0승의 고지에 올랐습니다. 8회가 끝났을 때 투구 수는 124개로 최다 투구 수(SK전 118개)를 넘어섰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KBO리그 역대 13번째 노히트노런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두산 베어스의 노히트노런 기록은 3번째로 장호연, 유네스키 마야에 이어 보우덴입니다.
외국인 선수로는 역대 3번째로 찰리 쉬렉, 유네스키 마야에 이어 보우덴입니다.
노히트노런은 투수 혼자만의 힘으로 달성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노히트노런의 주인공은 보우덴 선수가 맞지만 팀 동료 두산 선수, 스태프들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포수인 양의지 선수는 2015년 4월 9일 넥센전에서 유네스키 마야 선수의 공을 받으며 노히트노런을 경험하고 이번에 보우덴 선수와 호흡을 맞추며 노히트노런을 기록해 16년만에 노히트노런 게임을 2회 경험한 세 번째 포수입니다.
두산의 보우덴 선수의 노히트노런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팬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질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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