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 감사? 평양 감사? - 속담

평안 감사? 평양 감사? 

 

안녕하세요 제이식스입니다.

오늘은 속담에서 나오는 평안 감사와 평양 감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평안 감사? 평양 감사? 도 저 싫으면 그만이다.

평안일까요? 평양일까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평안 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다.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당사자의 마음이 내키지 않으면 억지로 시킬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자기가 하기 싫다면 억지로 시킬 수 없다.

 


평안 감사 - 조선시대 평안도의 관찰사


감사 - 조선시대 각 도의 최고 벼슬


'감사'는 조선시대 각 도의 최고 벼슬로 '평안 감사'는 평안도의 감사를 말합니다. 

조선 시대 팔도 - 강원, 경기, 경상, 전라, 충청, 평안, 함경, 황해


 

왜 평안 감사일까요?

평안은 전략적 요충지로 다른 지역에 비해 국가의 지원을 넉넉하게 받았고, 중국과 무역을 하는 사람들이 거쳐가는 곳이라 문화가 발전, 산물이 풍부했습니다.

지역의 형편이 좋았고 잘 발달한 곳이라 평안에 부임을 희망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합니다.


평양 감사는 많은 사람들이 원했던 매우 좋은 벼슬로 '평안 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다'는 평안 감사라는 좋은 벼슬도 자기가 싫으면 억지로 시킬 수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평안 감사와 헷갈리는 평양 감사?

평양은 안주와 함께 평안도에 포함된 지역입니다.

조선시대에 평양은 도가 아니었고 평안에 포함된 지역으로 감사가 따로 없었습니다. 따라서 '평양 감사'가 아니라 '평안 감사'가 맞습니다.




'평안 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다' 라는 속담에서 헷갈리는 '평안 감사', '평양 감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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