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값 꼴갑
안녕하세요. 제이식스입니다.
오늘은 헷갈리는 꼴값과 꼴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잘난 체하며 꼴값? 꼴갑? 을 떨고 있다.
어떤 말이 맞는 말일까요?
천천히 알아보겠습니다.
꼴값
‘얼굴값’을 속되게 이르는 말.
네가 생긴 꼴값대로 튼튼한 젊은이라면 포기하지 않겠지.
격에 맞지 않는 아니꼬운 행동을 속되게 이르는 말.
꼴값을 떨다.
잘난 체하며 꼴값을 떨고 있다.
꼴값하지 말고 자리에 앉아.
꼴갑
가끔 ‘얼굴값을 속되게 이르는 말’인 ‘꼴값’을 ‘꼴갑’과 헷갈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꼴값 ( O )
꼴갑 ( 전라 지역의 방언 )
‘꼴값’의 ‘꼴’은 본래 ‘골’이었다고 합니다.
‘골’은 본래 ‘사물의 모양새나 됨됨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 ‘골값’은 ‘모양이나 됨됨이에 해당하는 값어치’라는 뜻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꼴사납다, 꼴밉다’ 등 부정적 의미를 가진 단어와 함께 쓰이며 부정적인 의미가 전염되어 ‘얼굴값을 속되게 이르는 말, 사물의 모양새나 됨됨이를 낮잡아 이르는 말, 격에 맞지 않는 아니꼬운 행동을 속되게 이르는 말’이라는 의미로 이어졌습니다.
<참고 - 국립국어원-표준국어대사전, 네이버 국어사전, 지식백과, 다음 국어사전>
헷갈리는 ‘꼴값’과 ‘꼴갑’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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