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림칙하다 꺼림직하다 (께름칙하다 께름직하다) - 올바른 맞춤법

꺼림칙하다 꺼림직하다 (께름칙하다 께름직하다)

 

안녕하세요. 제이식스입니다.

오늘은 많이 헷갈리는 꺼림칙하다꺼림직하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녀를 두고 먼저 가기가 영 꺼림칙하다? 꺼림직하다?

어떤 말이 표준어일까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꺼림칙하다

 

매우 꺼림하다.

마음에 걸리는 구석이 있어 느낌이 썩 편안하지 못하다.

 

난폭한 그는 다른 사람들에게 꺼림칙한 존재였습니다.

 

그녀를 두고 먼저 가기가 영 꺼림칙하다.

 

그녀가 속셈을 보이지 않는 것이 궁금하고 꺼림칙했다.

 

얼마나 지저분한지 다가가기 꺼림칙했습니다.

 

말만 앞서는 그의 말을 믿기에는 뭔가 꺼림칙한 데가 있었습니다.

 

꺼림칙한 인상.

 

마음 한구석이 꺼림칙하다.

 

아이를 혼자 보내기가 꺼림칙했으나 어쩔 수 없었다.

 

 

 


꺼림직하다

 

매우 마음에 걸려 언짢은 느낌이 있다.’는 뜻으로 쓰이는 꺼림직하다꺼림칙하다를 잘못 쓰는 말로 꺼림칙하다가 표준어입니다.

 

 

꺼림칙하다 ( O )


꺼림직하다 ( X )

 

 





헷갈리는 이유?


우리가 꺼림직하다로 헷갈리는 이유는 꺼림(꺼림하다) + 직하다(앞말이 뜻하는 내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많음을 나타내는 말)’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꺼림칙하다꺼림칙(어근) + 하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꺼림직하다 - 꺼림 + 직하다 - 매우 마음에 걸려 언짢은 느낌이 있을 가능성이 많다. ( X )

꺼림칙하다 - 꺼림칙 + 하다 - 매우 마음에 걸려 언짢은 느낌이 있다. ( O )



 

 

 



비슷한 말

 


꺼림하다

 

마음에 걸려 언짢은 느낌이 있다.

=께름하다.

 

그는 주인 없는 집에 혼자 들어가기가 꺼림하여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께름하다

 

마음에 걸려 언짢은 느낌이 있다.

=꺼림하다.

 

우는 그녀를 두고 가자니 영 께름하다.

 

 

꺼림하다께름하다는 복수 표준어입니다.

 

 

 


께름칙하다

 

매우 마음에 걸려 언짢은 느낌이 있다.

= 꺼림칙하다

= 매우 께름하다.

 

그에게 일을 맡긴 것이 어째 께름칙하고 마음이 안 놓인다.

 

따라나서기가 께름칙하다.

 

 



껄척지근하다  


꺼림칙하다의 방언(사투리)

 

 




간단 정리

 

꺼림하다. 

= 께름하다.

= 마음에 걸려 언짢은 느낌이 있다.

 


꺼림칙하다. 

= 께름칙하다. 

= 매우 마음에 걸려 언짢은 느낌이 있다.

= ‘꺼림하다, 께름하다보다 더 강한 뜻을 나타내는 말.

= 매우 꺼림하다. 

= 매우 께름하다.

 

 


<참고 - 표준국어대사전, 온라인가나다, 네이버 국어사전, 다음 국어사전>



 


많이 헷갈리는 '꺼림칙하다'와 '꺼림직하다'에 대해 알아보고, 추가로 비슷한 말인 '꺼림하다, 께름하다, 께름칙하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사실 '꺼림직하다'가 표준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조사를 하면서 '꺼림칙하다'가 표준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꺼림하다, 께름하다, 께름칙하다'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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