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깁기 짜집기 - 올바른 맞춤법

짜깁기 짜집기

 

안녕하세요. 제이식스입니다.

오늘은 자주 헷갈리는 ‘짜깁기’와 ‘짜집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 영상은 편집이나 짜깁기? 짜집기? 한 흔적이 없는 원본이었습니다.

어떤 말이 표준어일까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짜깁기

 

직물의 찢어진 곳을 그 감의 올을 살려 본디대로 흠집 없이 짜서 깁는 일.

직물의 찢어진 데를 그 감의 올로 본디와 같이 흠집 없이 짜서 꿰매는 일.

 

바지의 찢어진 부분에 짜깁기를 했습니다.

 

그녀는 찢어진 상의를 짜깁기하여 새 옷처럼 만들었습니다.

 

바지의 미어진 곳을 짜깁기하다.

 

해어진 양말을 짜깁기하다.

 

 

 

기존의 글이나 영화 따위를 편집하여 하나의 완성품으로 만드는 일.

어떤 일이나 이야기의 내용을 이리저리 꿰어 맞추는 일.

 

그 영상은 편집이나 짜깁기한 흔적이 없는 원본이었습니다.

 

그 책은 유명한 사람의 말을 짜깁기한 책이었다.

 

짜깁기식이 아닌 정교한 조직화를 통해 만든 요약본이 필요합니다.

 

실제의 역사적 사실과 재미있는 허구를 짜깁기한 소설.

 

논문 짜깁기 의혹.

 

 

 

짜집기

 

 

‘짜깁기’의 잘못.

 

‘직물의 찢어진 곳을 그 감의 올을 살려 본디대로 흠집 없이 짜서 깁는 일’, ‘기존의 글이나 영화 따위를 편집하여 하나의 완성품으로 만드는 일’이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짜집기’는 ‘짜깁기’를 잘못 쓰는 말로 ‘짜깁기’가 표준어입니다.

 

 

짜깁기 ( O )

짜집기 ( X )

 

 

‘짜집기’는 ‘짜깁다’에 접사 ‘-기’가 붙어 만들어진 말입니다.

짜깁다

 

직물의 찢어진 곳을 본디대로 흠집 없이 짜서 깁다.

그 감의 올로 본디와 같이 흠집 없이 짜서 꿰매다.

이리저리 꿰어 맞추다.

<참고 - 국립국어원(표준국어대사전, 온라인가나다), 네이버 국어사전, 다음 국어사전>

헷갈리는 '짜깁기'와 '짜집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짜집기를 쓰다가 이번 기회를 통해 짜깁기가 표준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