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달이 달달이
다달이? 달달이? 나눠서 내다.
헷갈리는 ‘다달이’와 ‘달달이’
어떤 말이 표준어일까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다달이
달마다.
하나하나의 모든 달마다.
다달이 나눠서 내다.
다달이 월급을 받다.
다달이 요금을 내다.
저는 다달이 책을 읽기로 결심했습니다.
다달이 돈을 모아 목돈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다달이 발행되는 잡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 다달이 오름세였다.
달달이
‘달달이’와 ‘다달이’ 중 표준어는 ‘다달이’입니다.
달 + 달 + -이
‘달달이’는 ‘달’이 중복된 ‘달달’과 접미사 ‘이’가 결합한 것입니다.
20세기 이후 처음이 ‘달’에서 ‘ㄹ’이 탈락된 ‘다달이’로 쓰이고 있습니다.
처음의 ‘달’에서 ‘ㄹ’을 실현하지 않고 발음하므로, 한글 맞춤법 제28항에 따라 앞의 ‘ㄹ’을 적지 않습니다. 이 점에서 ‘발음되는 대로 적는 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것을 발음대로 적는다면 ‘다다리’로 써야 하겠으나 뒤의 명사 ‘달’과 접미사 ‘-이’는 따로 분석하여 적는다는 점에서 표의주의적 표기를 따르고 있습니다.
즉 ‘표음주의’와 ‘표의주의’ 두 가지 표기 방식이 모두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온라인가나다 답변>
표음주의 - 맞춤법에서, 낱말은 어떤 경우에든 소리 나는 그대로 적어야 한다는 주장.
표의주의 - 맞춤법에서, 단어를 어법에 맞도록 적어야 한다는 주장.
한글 맞춤법
제4장 형태에 관한 것
제4절 합성어 및 접두사가 붙은 말
제28항 끝소리가 ‘ㄹ’인 말과 딴 말이 어울릴 적에 ‘ㄹ’ 소리가 나지 아니하는 것은 아니 나는 대로 적는다.
달달이 -> 다달이
날날이 -> 나날이
딸님 -> 따님
바늘질 -> 바느질
비슷한말 - 매달, 매월
표준어 규정
제1부 표준어 사정 원칙
제3장 어휘 선택의 변화에 따른 표준어 규정
제5절 복수 표준어
제26항 한 가지 의미를 나타내는 형태 몇 가지가 널리 쓰이며 표준어 규정에 맞으면, 그 모두를 표준어로 삼는다.
다달이 / 매달
‘다달이’와 ‘매달’은 모두 널리 쓰이므로 둘 다 표준어로 삼는다.
매일 매월 매년
매일매일 - 나날이
달마다 - 다달이
그해 그해 - 해마다
<참고 - 표준국어대사전, 고려대한국어대사전, 네이버 국어사전, 다음 국어사전>
헷갈리는 ‘다달이’와 ‘달달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올바른 맞춤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파투 파토 (파투 나다 파투나다) - 올바른 맞춤법 (0) | 2019.06.24 |
|---|---|
| 마구간 마굿간 -올바른 맞춤법 (0) | 2019.06.21 |
| 뒤치다꺼리 뒤치닥거리 뒷치닥거리 - 올바른 맞춤법 (1) | 2019.06.19 |
| 찝쩍대다 찝적대다 (찝쩍거리다 집적대다 집적거리다) - 올바른 맞춤법 (0) | 2019.06.18 |
| 콩깍지 콩깎지 - 올바른 맞춤법 (0) | 2019.0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