뻗다 뻣다 - 올바른 맞춤법

뻗다 뻣다

 

기지개를 켜며 다리를 쭉 뻗다? 뻣다?
헷갈리는 뻗다뻣다

어떤 말이 표준어일까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뻗다

 

가지나 덩굴, 뿌리 따위가 길게 자라나다. 또는 그렇게 하다.

(식물의 가지나 덩굴, 뿌리 따위가 일정한 방향으로) 자라며 나아가다.

 

뿌리가 사방으로 뻗다.

 

가지가 사방으로 뻗어 있다.

 

감나무 가지가 담 너머로 뻗어 있습니다.

 

 


 

길이나 강, 산맥 따위의 긴 물체가 어떤 방향으로 길게 이어져 가다.

(길이나 흐름 따위의 줄기 모양을 이루고 있는 것이 어떤 방향으로 ) 길게 이어진 모양으로 나타나다.

 

그 산맥은 남쪽으로 뻗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산맥은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습니다.

 

앞으로 곧게 뻗어 있는 길을 걸었다.

 

 

 


기운이나 사상 따위가 나타나거나 퍼지다.

(기운이나 사상, 영향력 따위가 무엇으로) 멀리 미치다.

 

그 세력은 우리나라에까지 뻗어 있습니다.

 

세계로 뻗어 나가는 우리의 기상.

 

인터넷의 발달로 유행은 빠르게 세계로 뻗어 간다.

 

 


 

오므렸던 것을 펴다.

(사람이 굽히거나 접었던 자신의 몸 일부분을) 쭉 곧게 펴다.

 

기지개를 켜며 다리를 쭉 뻗다.

 

아이는 다리를 뻗고 누웠습니다.

 

다리를 뻗고 누워 하늘을 보았다.

 

 

 

어떤 것에 미치게 길게 내밀다.

(사람이 손이나 팔 따위를 어디나 대상에) 미치도록 쭉 펴서 내밀다.

 

팔을 뻗어 나를 잡으려 했다.

 

까치발을 하고 팔을 뻗어도 닿지 않았습니다.

 

손을 뻗어 가방을 잡았다.

 

 


 

(속되게) 죽거나, 기진맥진하여 쓰러지다.

(사람이나 동물이) 탈진해 쓰러지거나 목숨을 잃다.

 

등산을 다녀와서 완전히 뻗었다.

 

격투기 경기에서 한 선수가 한 대 맞고 그대로 뻗어 버렸습니다.

 

 

뻗다 - ‘벋다의 센말.

벋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뻣다

 

벗다의 방언(사투리)

 

자라며 나아가다, 길게 이어진 모양으로 나타나다, 멀리 미치다, 쭉 곧게 펴다, 미치도록 쭉 펴서 내밀다, 기진맥진하여 쓰러지다.’ 여러 가지 뜻을 가지고 있는 말은 뻣다가 아닌 뻗다가 표준어입니다.

 

 



뻗다 ( O )

 


뻣다 (‘벗다의 방언)

 

 




 

<참고 - 표준국어대사전, 고려대한국어대사전, 네이버, 다음>

 



 

헷갈리는 뻗다뻣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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