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반도주 야밤도주 - 한자성어

야반도주 야밤도주

 

범인은 돈을 떼먹고 야반도주? 야밤도주? 하였다.

헷갈리는 한자성어 ‘야반도주’와 ‘야밤도주’

어떤 말이 맞는 말일까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야반도주

 

남의 눈을 피하여 한밤중에 도망함.

남의 눈을 피하여 밤사이에 도망함.

 

범인은 돈을 떼먹고 야반도주하였다.

 

야반도주를 한 지가 일 년쯤 되었습니다.

 

궁지에 몰린 그는 야반도주를 선택했다.

 

그들이 야반도주를 했다는 소문이 동네에 떠들썩했습니다.

 

빛에 시달린 그는 야반도주를 선택했습니다.

 

 

 

夜 밤 야

半 반 반

逃 도망할 도

走 달릴 주

 

한밤중에 몰래 도망함.

 

 

 

야밤도주

 

‘남의 눈을 피하여 한밤중에 도망함’의 뜻으로 쓰이는 ‘야밤도주’는 ‘야반도주’를 잘못 쓰는 말로 ‘야반도주’가 맞는 한자성어입니다.

 

야반도주 ( O )

 

야밤도주 ( X )

 

야반도주 야밤도주

 

야반(夜밤 야 + 半 반 반) = 밤의 반 = 밤중 = 밤이 깊은 때

야반도주 = 夜半逃走 ( O )

 

야밤(夜밤 야 + 순우리말 밤) = 깊은 밤

야밤도주 = 夜밤逃走 ( X )

 

‘야반도주’와 ‘야밤도주’가 헷갈리는 이유는 ‘야반’과 ‘야밤’이 비슷한 뜻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야밤’은 ‘夜밤 야’와 ‘순우리말 밤’이 합쳐진 말로 한자성어에는 ‘야반(夜半)’이 맞습니다.

 

(한자성어 - 관용적인 뜻으로 굳어 쓰이는 한자로 된 말)

 

 

 

<참고 - 표준국어대사전, 고려대한국어대사전, 한자사전, 네이버, 다음>

 

 

헷갈리는 한자성어 ‘야반도주’와 ‘야밤도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