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조조전 PC 게임

삼국지 조조전 PC 게임

삼국지 조조전은 코에이사의 영걸전 시리즈 다섯 번째 작품으로 1998년 12월 발매되었습니다. 세 번째, 네 번째 작품은 우리나라에 발매되지 않았습니다.

 

삼국지 영걸전이 유비, 삼국지 공명전이 제갈량, 삼국지 조조전은 조조가 주인공으로 기본적인 스토리는 삼국지연의를 따르고 있고 게임 중간 중간의 선택으로 파랑, 빨강 게이지의 비율이 변하면서 후반의 스토리가 바뀌게 됩니다. 연의의 스토리대로 갈 수도 있고 다른 가상의 스토리로 갈 수도 있습니다.

 

삼국지 공명전과 같은 SRPG(Simulation Role Playing Game)로 RPG의 기본 방식인 캐릭터들의 레벨업을 할 수 있고 전략시뮬레이션의 특징이 더해진 게임입니다. 캐릭터마다 이동력, 공격, 마법의 범위와 같은 특성이 있고 일제히 행동을 마치고 턴을 넘기고 상대가 행동을 하기 때문에 턴 방식 RPG라고 하기도 합니다.

 

 

 

 

삼국지 조조전의 난이도는 어려운 영걸전과 쉬운 공명전의 중간으로 적절하게 즐길 수 있는 수준입니다. 황건적의 난의 영천 전투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 재미있는 전투를 즐길 수 있습니다. 게임이니만큼 원작에서는 일찍 세상을 떠난 인물들을 살릴 수도 있어 ‘만약 **이 살아있었더라면?’ 이라는 팬의 바람을 충족시켜줍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장수들간의 일기토 시스템과 장수들이 레벨업을 하면 클래스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조조의 경우 군웅, 영웅, 패왕으로 바뀝니다. 달라진 점으로는 무기나 방어구도 경험치가 생겨 레벨업을 통해 강해지고 특수한 능력을 가진 의천검, 방천화극 등의 보물 아이템들이 있어서 게임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전작에 비교해 화려해진 책략기술들로 재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나 우리나라에서 조조전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모드(MOD)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여포전, 관우전, 신조조전, 환세동탁전 등 다양한 아이디어로 수많은 재미있는 모드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이런 모드들은 삼국지 조조전을 사랑하는 모임 카페(cafe.naver.com/jojopeople)에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유비, 관우, 장비 촉나라를 주인공으로 한 많은 게임들과는 달리 조조를 주인공으로 한 삼국지 조조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사진 출처 - 삼국지 조조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