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구지 궂이
안녕하세요 제이식스입니다.
오늘은 굳이 구지 궂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는 굳이? 구지? 궂이?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을 했습니다.
어떤 말이 맞는 말일까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굳이
고집을 부려 구태여.
그는 굳이 지름길 대신에 자신이 아는 길로 가겠다고 했습니다. ( O )
그는 구지 지름길 대신에 자신이 아는 길로 가겠다고 했습니다. ( X )
그는 궂이 지름길 대신에 자신이 아는 길로 가겠다고 했습니다. ( X )
그녀는 굳이 그 일을 피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당당하게 맞섰습니다. ( O )
그녀는 구지 그 일을 피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당당하게 맞섰습니다. ( X )
그녀는 궂이 그 일을 피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당당하게 맞섰습니다. ( X )
단단한 마음으로 굳게.
그는 임금 앞에서 굳이 맹세했습니다. ( O )
그는 임금 앞에서 구지 맹세했습니다. ( X )
그는 임금 앞에서 궂이 맹세했습니다. ( X )
첫 번째 고집을 부려 구태여라는 뜻은 우리가 자주 쓰는 편입니다.
두 번째 단단한 마음으로 굳게는 자주 쓰지 않는 편으로 굳게라는 말이 더 자주 쓰입니다.
구지
구지는 여러 가지 뜻을 가지고 있지만 여기서 말하는 ‘고집을 부려 구태여’ 라는 뜻은 굳이가 잘못 쓰이는 말로 굳이가 맞습니다.
우리가 구지를 헷갈리는 이유는 구개음화 현상 때문에 굳이를 구지라고 발음하기 때문입니다.
구개음화 - ㄷ, ㅌ’이 ‘ㅣ’모음을 만나 ‘ㅈ, ㅊ’으로 바뀌는 현상.
궂이
궂이는 굳이가 잘못 쓰이는 말로 굳이가 맞습니다.
궂이가 헷갈리는 이유는 굳이를 구지라고 발음해서 구지의 원형이 궂이라고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또 궂다라는 말이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궂다
비나 눈이 내려 날씨가 나쁘다.
궂은 날씨
언짢고 나쁘다
그는 궂은 일을 가리지 않습니다.
구지와 구지 궂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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