뵈다 봬다 봬요 뵈요 – 올바른 맞춤법

뵈다 봬다 봬요 뵈요

 

안녕하세요 제이식스입니다.

오늘은 뵈다와 봬다, 봬요와 뵈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눈에 뵈는? 봬는? 것이 없다.

내일 봬요? 뵈요?
어떤 말이 맞는 말일까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뵈다

 

보이다의 준말

 

그녀는 자신의 나이로 뵈지 않고 어려보입니다. ( O )

그녀는 자신의 나이로 봬지 않고 어려보입니다. ( X )

 

웃어른을 대하여 보다.

 

오늘은 할머니를 뵈러 가는 날입니다. ( O )

오늘은 할머니를 봬러 가는 날입니다. ( X )

 

조만간 찾아뵙겠습니다. ( O )

조만간 찾아봽겠습니다. ( X )

 

뵈다와 뵙다는 모두 ‘웃어른을 대하여 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뵙다가 뵈다보다 더 겸양의 뜻을 나타냅니다.

 

봬다

 

봬다는 뵈다가 잘못 쓰이는 경우로 뵈다가 맞습니다.

 

우리가 뵈다와 봬다가 헷갈리는 이유는 봬도 쓰이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되, 돼와 마찬가지로 뵈, 봬로 쓸 수 있습니다.

돼 = 되어

봬 = 뵈어

 

 

 

 

뵈와 봬를 구분하는 방법

 

기본적을 뵈를 씁니다.

뵈다, 뵈어, 뵈러...

봬를 쓰는 경우

 

뵈 뒤에 붙는 글자가 요인 경우

 

내일 봬요

 

뵈 밑에 쌍시옷 받침이 들어가는 경우

 

그 때 뵀죠?

 

집에 오면서 너희 어머님을 뵀어

 

뵈 뒤에 다른 글자가 하나도 안 붙는 경우

 

꼭 내일 찾아 봬

 

뵈 자리에 뵈어를 넣어보는 방법

 

봬서 = 뵈어서

봬라 = 뵈어라

 

뵈와 봬 대신에 하와 해를 넣어 구분하는 방법

 

다음에 뵙겠습니다. 다음에 하겠습니다. ( O )

다음에 봽겠습니다. 다음에 해겠습니다. ( X )

눈에 뵈는 것이 없다. 하는 것이 없다. ( O )

눈에 봬는 것이 없다. 해는 것이 없다. ( X )

 

뵈요 봬요

 

우리가 대표적으로 뵈와 봬를 헷갈리는 예가 뵈요 봬요 입니다.

뵈다 -> 뵈어 -> 봬

 

뵈 뒤에 붙는 글자가 요인 경우이기 때문에 봬요가 맞습니다.

내일 뵐게요와 내일 봴게요의 경우에는 뵈 뒤에 붙는 글자가 '요'가 아니라 '게'이므로 뵐게요가 맞습니다.

뵈다와 봬다, 봬요와 뵈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