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이다 부치다 – 올바른 맞춤법

붙이다 부치다

 

안녕하세요 제이식스입니다.

오늘은 비슷한 모양을 가지고 있으면서 헷갈리는 붙이다와 부치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표를 붙이다? 부치다? 편지를 부치다? 붙이다?

어떤 말이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쓰이는 걸까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붙이다

 

서로 꽉 맞닿아서 떨어지지 않게 하다.

 

그는 메모지를 벽에 붙이며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 O )

그는 메모지를 벽에 부치며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 X )

 

불을 붙게 하다.

 

그는 나무 막대 끝에 불을 붙여 횃불을 만들었습니다. ( O )

그는 나무 막대 끝에 불을 부쳐 횃불을 만들었습니다. ( X )

 

가까이 닿게 하다.

 

범인은 벽에 등을 바짝 붙이고 눈치를 보았습니다. ( O )

범인은 벽에 등을 바짝 부치고 눈치를 보았습니다. ( X )

 

흥미, 재미를 붙이다.

흥정, 싸움을 붙이다.

이름, 제목을 붙이다.

계약, 조건을 붙이다.

말을 붙이다.

눈을 붙이다. (잠을 자다)

 

 

 

 

부치다

 

편지나 물건을 상대에게 보내다.

 

그는 집으로 편지와 돈을 부쳤습니다. ( O )

그는 집으로 편지와 돈을 붙였습니다. ( X )

 

모자라거나 미치지 못하다.

 

그 일은 힘이 부쳐 할 수 없었습니다. ( O )

그 일은 힘이 붙여 할 수 없었습니다. ( X )

 

음식을 기름에 익혀 만들다.

 

그는 오랜만에 김치전을 부쳤습니다. ( O )

그는 오랜만에 김치전을 붙였습니다. ( X )

 

흔들어서 바람을 일으키다.

 

그는 더운 날씨에 부채를 부치며 땀을 식혔습니다. ( O )

그는 더운 날씨에 부채를 붙이며 땀을 식혔습니다. ( X )

 

비밀에 부치다.

투표에 부치다.

 


붙이다와 부치다는 헷갈리지만 비교해보면서 뜻을 알아두면 생각보다 쉽게 기억할 수 있습니다.

 

우표를 붙이다.


편지를 부치다.

 

붙이다와 부치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참고 - 다음 국어사전, 네이버 국어사전>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