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맞춤법 – 늘리다 늘이다

늘리다 늘이다

 

안녕하세요 제이식스입니다.

오늘은 늘리다와 늘이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재산을 늘리다? 늘이다? 고무줄을 늘이다? 늘리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말을 사용해야 할까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늘리다

 

(사람 수, 무게, 분량 등) 이전보다 많아지게 하다.

 

그는 매일 턱걸이 횟수를 한 개씩 늘렸습니다. 

 

(실력, 솜씨, 재주 등) 이전보다 더 나아지게 하다.

 

그녀는 매일매일 노력하며 양궁 실력을 늘려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재산, 살림살이 등) 많아지게 하다.

 

그는 부지런히 일해서 재산을 늘렸습니다. 

 

(집단, 세력 등) 힘을 이전보다 커지게 하다.

 

적군의 침입을 방지하기 위해 세력을 늘렸습니다. 

 

(시간, 기간 등) 이전보다 길어지게 하다.

 

그녀는 공부 시간을 늘리며 자기 계발에 힘썼습니다.

 

 

 

 

늘이다

 

본디보다 더 길게 하다.

 

그는 고무줄을 늘여서 나무에 묶었습니다.

 

(줄, 천 등) 위에서 아래로 길게 처지게 하다.

 

그녀는 이불을 베란다에 늘여서 햇빛에 말렸습니다.

 

영역을 넓게 벌여 놓다.

 

적군의 침입을 방지하기 위해 경계망을 늘였습니다.

 

정리

 

늘리다는 ‘크게, 많게 하다’는 의미로 주로 사용됩니다.

사람 수를 늘리다. 횟수를 늘리다. 실력을 늘리다. 재산을 늘리다. 세력을 늘리다. 시간을 늘리다.

 

늘이다는 ‘길게 하다’는 의미로 주로 사용됩니다.

고무줄을 늘이다. 엿가락을 늘이다. 밧줄을 늘이다.

 

늘리다를 수효, 부피, 무게 등과 함께 늘이다를 길이와 함께 생각하면 좀 더 쉽게 기억할 수 있습니다.

 

<참고 - 다음 국어사전>

늘리다와 늘이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