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르다 치루다 치렀다 치뤘다
안녕하세요. 제이식스입니다.
오늘은 치르다와 치루다, 치렀다와 치뤘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상을 치르다? 치루다? 치렀다? 치뤘다?
어떤 말이 맞는 말일까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치르다
돈을 내어 주다.
값을 치르다. ( O )
값을 치루다. ( X )
대금을 치르다.
품삯을 치르다.
식대를 치르다.
술값을 치르다.
어떤 일을 당하여 겪어 내다.
전쟁을 치르다. ( O )
전쟁을 치루다. ( X )
잔치를 치르다.
장례식을 치르다.
시험을 치르다.
홍역을 치르다.
큰일은 치르다.
아침, 점심 등 끼니를 먹다.
아침을 치르다.
점심을 치르다.
저녁을 치르다.
아침을 치르고 출근길에 나서다.
대접하여 보내다.
손님을 치르다.
외국인 관광객을 치르다.
치루다
‘치루다’는 ‘치르다’를 잘못 쓰는 말로 ‘치르다’가 맞습니다.
치렀다 치뤘다
‘치루다’가 ‘치르다’를 잘못 쓰는 말로 ‘치르다’가 맞는 말이기 때문에 ‘치루’에 ‘어’가 결합된 ‘치루어, 치뤄’는 ‘치러’를 잘못 쓰는 말로 ‘치러, 치렀다’가 맞습니다.
‘치르다’는 모음 어미 ‘-어, -었’과 결합할 때, ‘치러, 치렀-’으로 활용하는 말입니다. 이와 비슷한 말로 ‘다다르다, 따르다, 들르다, 우러르다’가 있습니다.
치르다 ( O )
치르는 ( O )
치른 ( O )
치러 ( O )
치렀다 ( O )
치루다 ( X )
치루는 ( X )
치룬 ( X )
치뤄 ( X )
치뤘다 ( X )
<참고 - 국립국어원 - 온라인가나다, 다음 국어사전, 네이버 국어사전>
‘상을 치르다’라는 활용하는 ‘상을 치루었다, 상을 치뤘다, 상을 치렀다’ 가 헷갈려서 ‘치르다, 치르다’와 ‘치렀다, 치뤘다’에 대해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치르다, 치렀다’가 표준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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