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뮐러 (Thomas Muller)
토마스 뮐러 (Thomas Müller)
186cm, 75kg
토마스 뮐러는 1989년 9월 13일 독일 (Germany)의 바일하임 (Weilheim)에서 태어났습니다. TSV 펠의 유스 팀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2000년에 FC 바이에른 뮌헨 (FC Bayern München) 유스 팀으로 들어갔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의 남자
2008-09시즌 프로에 데뷔했습니다. 분데스리가 4경기에 뛰고 UEFA 챔피언스리그 1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지만 정식으로 1군 생활을 한 것은 2009-10시즌부터였습니다.
2009-10시즌 팀에 루이스 판 할 (Louis van Gaal) 감독이 부임하고 도르트문트 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활약하기 시작해서 리그 34경기 13골 UEFA 챔피언스리그 12경기 2골로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냈습니다. 뮌헨은 리그 우승과 DFB-포칼(독일 컵) 더블을 차지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인터밀란에게 패하며 준우승을 했습니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독일 대표팀의 주축이었던 미하엘 발라크 (Michael Ballack)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뮐러가 독일 대표팀에 승선하게 됩니다. 월드컵에서 뮐러는 뛰어난 활약으로 세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6경기 5골 3어시스트로 득점왕(골든슈 Goden shoe)을 따냈고 독일은 3위를 기록했습니다.
2010-11시즌 바이에른 뮌헨은 명성에 어울리지 않게 부진했습니다. 월드컵의 여파 때문인지 뮐러도 초반에는 부진했지만 점점 회복되면서 리그 34경기 12골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했습니다. 팀은 리그 3위로 다행이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은 따내면서 시즌을 마쳤습니다. 2011-12시즌에는 리그 34경기 7골로 골 결정력에 문제를 보이며 비교적 부진한 시즌을 보냈습니다.
2012-13시즌 윙어, 공미 자리에서 출전하면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분데스리가 28경기 13골 UEFA 챔피언스리그 13경기 8골로 전 시즌의 부진을 씻으며 바이에른 뮌헨이 트레블을 달성하는데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2013-14시즌 호셉 과르디올라 (Josep Guardiola) 감독이 부임하면서 바뀐 전술에 적응하지 못한 탓인지 초반에 부진하는 듯 했지만 리그 31경기 13골 챔피언스리그 12경기 5골을 기록하며 꾸준하게 활약했습니다. DFB-포칼(독일컵)에서는 5경기 8골로 득점왕을 차지했습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첫 경기 포르투갈 전에서부터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좋은 시작을 보여줬고 브라질과의 준결승에서는 독일이 7:1로 승리(미네이랑의 비극) 대승하는데 힘을 보탰습니다.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1: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뮐러는 5득점 3어시스트로 득점2위(실버슈)를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뮐러는 분데스리가의 모든 우승컵과 챔피언스 리그 우승, 월드컵 우승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2014-15시즌 리그 32경기 13골, 챔피언스리그 10경기 7골로 ‘이제는 뮐러라면 당연히 이정도는 해줘야지’ 하는 활약을 했고 팀은 더블을 기록했습니다.
2015-16시즌 전 시즌의 활약이 ‘뮐러라면 당연히 이정도는 해줘야지 하는 활약이었다면’ 15-16시즌에는 ‘그 정도로는 만족 못해’ 라고 말하는 듯 했습니다. 프리시즌부터 골을 몰아넣으며 기세를 탔고 리그 34경기 20골, 챔피언스리그 12경기 8골, DFB-포칼(독일컵) 5경기 4골로 득점기계라고 불릴 만큼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팀이 다시 더블을 기록하는데 공헌했습니다.
다재다능한 공간연주자
뮐러는 축구를 잘하는 선수입니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이 말이 가장 잘 어울립니다. 뮐러와 비슷한 선수는 찾기 힘듭니다. 중앙, 스트라이커, 윙어 어디서든 단단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줍니다. 화려한 플레이로 어느 한 장면에서 크게 눈에 띄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지만 항상 있어야할 곳에 있는 모습으로 팀에 도움을 줍니다.
뮐러의 가장 뛰어난 점은 침투, 공격위치선정, 공간을 만드는 능력으로 독일에서는 공간연주자(Der Raumdeuter)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상대 수비수를 혼란시키며 한 순간 뮐러를 놓치면 치명적인 장면을 연출합니다.
뮐러는 열정적으로 열심히 뛰어다닙니다. 활동량도 뛰어나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모든 선수를 통틀어 가장 긴 거리를 뛰기도 했습니다. 뛰어난 활동량으로 공격진형을 누비며 영향을 미칩니다. 단점이 많지 않아 팬들은 그의 화려하지 않은 세레모니를 단점으로 꼽기도 합니다.
토마스 뮐러라는 이름은 독일에서 굉장히 흔한 이름이라고 합니다. 토마스라는 이름과 뮐러라는 성을 사진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독일의 축구 영웅인 게르트 뮐러와도 같은 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난을 좋아하는 유쾌한 남자
뮐러는 장난을 좋아하는 유쾌한 선수입니다. 인터넷 검색을 하면 뮐러가 동료 선수에게 장난을 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고 유쾌한 성격으로 홀거 바트슈투버, 마리오 고메즈, 미로슬라프 클로제, 필립 람, 슈바인 슈타이거, 마리오 괴체 등 많은 동료 선수들과 친하다고 합니다.
<참고 - 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 나무위키>
유로2016에서는 아직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어 걱정을 하는 시선도 있지만 곧 좋은 모습으로 활약을 할 것을 믿습니다. 앞으로도 유쾌하고 좋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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