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로 모라타 (Alvaro Morata) - 축구 선수

알바로 모라타 (Alvaro Morata)

 

알바로 보르하 모라타 마르틴(Álvaro Borja Morata Martín)

189cm, 85kg

 

알바로 모라타는 1992년 10월 23일 스페인(Spain)의 마드리드(Madrid)에서 태어났습니다. 유소년 시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05-2007), 헤타페 CF (2007-2008)를 거쳐 레알 마드리드 CF 유스 팀에 들어갔습니다. 2010년 레알 마드리드의 2군 팀인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 CF로 승격 되었습니다. 12월 12일 레알 사라고산 전에서 1군 팀에 소집되어 후반 종료 직전 알헬 디 마리아와 교체로 출전해 1군팀에서 데뷔했습니다.

 

2012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CF (Real Madrid CF) 1군 팀으로 등록되며 2012-13시즌 12경기 2골, 2013-14시즌 23경기 8골로 점점 이름을 알려나갔습니다.

 

유벤투스에서 모라타

2014년 이탈리아의 명문 세리에A의 유벤투스 FC (Juventus FC)가 이적료 2200만 유로(약 304억)로 알바로 모라타를 영입했습니다. 유벤투스로 둥지를 옮긴 뒤 카를로스 테베즈와 페르난도 요렌테의 교체멤버로 뛰었습니다. 2014-15시즌 중후반 중요할 때마다 리그 경기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을 보이며 팀에 공헌했습니다. 29경기 8골로 유벤투스의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하는데 힘을 보탰습니다.

 

2015-16시즌 세리에A에서 9골 챔피언스리그에서 2골로 유벤투스가 다시 한번 세리에A리그 우승을 차지하는데 준수한 활약을 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바이에른 뮌헨 2차전에서는 역습 상황에서 유벤투스 진영에서부터 중앙선을 지나 뮌헨의 진영까지 경기장의 1/3가량을 돌파하며 엄청난 드리블과 패스로 후안 콰드라도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습니다.

 

 

 

 

바이백 조항으로 레알 마드리드로

시즌 종료 후 알바로 모라타의 거취가 논란이 되었습니다. 유벤투스로 이적 할 때 3000만 유로(약 405억)의 바이백 조항을 넣어서 계약했습니다. 모라타의 뛰어난 성장으로 유벤투스는 바이백 조항을 제거하기 위해 2000만 유로(약 256억)를 제시했지만 협상을 실패했습니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감독 지네딘 지단의 요청으로 3200만 유로에 알바로 모라타를 재영입했습니다.

 

바이백(Buyback)이란?

바이백옵션(buy-back option) 특정 기업을 인수할 경우 나중에 매각시 우선매수청구권을 상대방에게 인정해주는 방식을 말합니다. 피인수 기업을 되살 수 있는 조건을 제시함으로써 매각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참고 - 한경 경제용어사전)

 

축구에서는 해당선수의 소속클럽이 선수를 팔 때 바이백 조항을 계약서에 넣으면 다시 그 금액 을 지불하고 다시 데려올 수 있는 조항입니다. 보통 잠재력이 있는 선수에게 그런 계약을 걸어놓습니다.

발전 가능성이 큰 모라타

알바로 모라타는 뛰어난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침투 능력이 있고 신체능력을 활용한 헤딩 플레이도 뛰어납니다. 2선 선수들과의 연계능력도 좋고 골 결정력은 아직 조금 부족하지만 중요할 때마다 넣어주는 스타성이 있습니다. 스피드, 활동량, 드리블이 뛰어나 역습 상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모라타는 다른 최고 공격수들에 조금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어린 나이로 발전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경험이 쌓인다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선수와 같은 뛰어난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 - 유벤투스 공식 홈페이지, 나무위키>

 <알바로 모라타 트위터 스페인 대표팀에서의 모습>

유로2016 스페인 대표팀에서 모라타는 매우 좋은 모습으로 활약했습니다. 6월 27일을 기준으로 3골로 프랑스의 앙투안 그리즈만, 웨일즈의 가레스 베일과 함께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었지만 16강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지면서 아쉽게 탈락했습니다.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할지 아니면 다른 팀으로 가서 활약할지 어디에서든 멋진 모습으로 팬들을 즐겁게 해주길 바라며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