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두기 깍뚜기 깎두기
안녕하세요. 제이식스입니다.
오늘은 비슷한 발음과 모양으로 헷갈리는 깍두기, 깍뚜기, 깎두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설렁탕에 깍두기? 깍뚜기? 깎두기? 를 함께 먹으면 정말 맛이 좋다.
어떤 말이 맞는 말일까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깍두기
무를 작고 네모나게 썰어서 소금에 절인 후 고춧가루 따위의 양념과 함께 버무려 만든 김치.
김치류의 하나. 무를 작고 모나게 썰어서 소금에 절인 후, 고춧가루, 마늘, 생강, 새우젓 따위의 양념을 넣고 버무려 담근다.
설렁탕에 깍두기를 함께 먹으면 정말 맛이 좋다. ( O )
설렁탕에 깍뚜기를 함께 먹으면 정말 맛이 좋다. ( X )
그녀는 배추김치보다 깍두기를 좋아합니다. ( O )
그녀는 배추김치보다 깎두기를 좋아합니다. ( X )
할머니께서 깍두기를 담그셨습니다.
깍두기가 익다.
깍두기를 한 입 베어 물다.
막걸리 안주에는 깍두기가 최고구나!
어느 쪽에도 끼지 못하는 사람이나 그런 신세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오갈 데 없는 깍두기 신세.
아이들은 아직 어린 동생을 깍두기로 껴서 함께 놀았다.
어딜 가나 깍두기 신세로구나.
깍뚜기 깎두기
‘깍뚜기, 깎두기, 깎뚜기’는 ‘깍두기’를 잘못 쓰는 말로 ‘깍두기’가 표준어입니다.
깍두기 ( O )
깍뚜기 ( X )
깎두기 ( X )
깎뚜기 ( X )
깍두기의 어원 정보
국어사 자료에서 ‘깍두기’가 소급하는 최초의 형태는 19세기의 ‘둑이’이다. 20세기에 나타나는 ‘깍둑이’는 이 ‘둑이’의 첫 자음을 달리 표현한 것이고, ‘깍두기’는 ‘깍둑이’는 연철하여 표기한 것이다. 19세기의 ‘둑이’는 현대어에 ‘깍둑(조금 단단한 물건을 단칼에 뚝 써는 모양)’이라는 부사가 있음을 보아, ‘둑+-이(명사 형성 접사)’로 분석할 수 있다.
<참고 - 국립국어원-온라인가나다, 네이버 국어사전, 다음 국어사전>
비슷한 발음과 모양으로 헷갈리는 깍두기, 깍뚜기, 깎두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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